답댓글작성자hkmp5k작성시간08.06.18
스페인 자체가 무어와의 전쟁을 통해 경기병 전술을 꽤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더불어 이 시대엔 렌서류의 중기병은 폴란드 훗사르를 제외하고는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리히터와 보병대에 압도적이라 할정도로 공방 모두 불리했습니다. 결국 당시 중기병의 해답은 리히터... 그외 정찰 및 비정규전 전력으로서 기병의 해답은 경기병 뿐이엿죠.(그나마도 보병의 화력에 밀려 나폴레옹시대로 가면 전부 경기병으로 전환됩니다만..)
작성자리카르도작성시간08.06.19
비교적 경무장을 한 무어 기병과 교전한 전통이 그대로 이어진 것 아닐까요? 15세기 말까지 무려 투창 기병이 주력이었다니깐 ;;; 치고 빠지는 히트앤런 전술에는 능했지만, 총을 쏘다가도 여차하면 정면 돌격을 감행하는 유럽 본토의 기사도 정신은 발휘되지 않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