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Roar of Leviathan – Lutter am Barenberge (1) 인사(人事)의 묘용(妙用)
작성자학생[역갤] 작성시간08.11.12 조회수1126 댓글 18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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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학생[역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12 글쓴 소햏도 발렌슈타인의 속마음을 알지는 못하니 확실히는 답할 수 없네요. ^^;; 여러 기록에 따르면 알트링겐이나 데푸르를 발렌슈타인이 무시한 것은 확실한데, 결국 중용하는 것을 보면 그러한 인사 스타일이 있었던 것은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자신에게 기어오르지 못하거나 자신이 그에 대하여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게 하기 위해 칭찬과 비난을 병용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어 혹은 싫어하고 있어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타성에 젖거나 불만세력이 되기 쉽지 않을까요? 윗사람의 마음이 어떤 지 모를 때가 가장 두렵고 열심히 일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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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리카르도 작성시간08.11.12 일본의 마왕 노부나가같은 용인술이네요;;; 그런데 부하들도 자존심이 있을 텐데 그렇게 갈굼당하고도 끝까지 참아 줄지 모르겠군요. 노부나가도 결국 부하에게 비명횡사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발렌슈타인도 마지막에는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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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타마누님 작성시간08.11.13 마왕의 최후는 다 똑같더군뇨-.- 호로롤롤 (제O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 우린 그를 믿고 싶었는데.. 제O는 우릴 속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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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이동준 작성시간08.11.13 무시하는 척 하면서 중용하는 것이 정확할 듯 합니다. 저도 여러번 겪었는데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통제하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랫사람을 마구 몰아붙이고 (욕하고 때리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그것으로 아랫사람의 군기를 잡고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쓸만하겠다고 생각하면 나름 "교육"을 시키는 것이죠. 다만 이 경우 윗사람이 어느정도 "레전드"급이 아니면 잘 안통합니다. 의사 사회에서 "레전드"급 과장님이 아래 교수 까는거 보면 장난 아닙니다...-_-;;;완전히 언어로 사람을 칼부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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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08.11.13 그냥 인간성이 더러운거라는..-_-;; 그렇다고 중용하지 않는 인간들에게 잘해줬냐면 그건 또 아닌.. 그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별로 아쉽지 않았고 절대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행태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