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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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런던친구들 작성시간08.11.18 사실 크리스티안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게요... 어휴.. 저 대포 만드는데 든 돈이 아까워서라도ㅜㅜ 군량미는 또 얼마야; 크리스티안이 재수가 없었던 탓이죠. 하필 틸리와 같은 하늘 아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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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카르도 작성시간08.11.18 크리스티안의 개별적인 판단들은 합리적이지만 그 총합은 최악이군요. 바짝 추격해 오는 우세한 적을 따돌리는 것은 폴란드의 전설들도 해내지 못한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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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서주현 작성시간08.11.18 크리스티안의 총기병 5천, 제국군 지원병 4300명(보병 2400, 기병 1900). 제국군이 한 1-2천이라면 '기병출동'이 가능하지만, 엇비슷한 상황에서 잘못했다가 아군 기병을 날리기라도 해서, 이후 결전에 기병없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런 결단을 내리기 힘들엇으리라 생각합니다.(카톨릭군이 기병없이 이길수 있는 상대도 아니고..) 가능한 빨리 내려가 제국군을 잡아먹고, 틸리와 결전이 최선이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너무 안전한 선택만 하는 크리스티안이 안타까운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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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이사르 마그누스 작성시간08.11.18 대포에 대한 돈도 아깝지만 모은병력에 비하면 대포는 값싸다 봐야하지 않나요.....2만명이넘는 군대를 대포 22문과 같이가려다가 다털리느니 어짜피 손해볼거라면 기동력있는 군대를 갖고 튀는게 가장 현명하다 보는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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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이볼그 작성시간08.11.19 결과론적이지만 차라리 그냥 물러나는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겠군요. 전력적으로 동급인데다 버티는 카톨릭군을 상대로 무리하다가 뒤통수 얻어맞아도 끔찍한 사태일테고, 그렇다고 느린 병력으로 발렌슈타인 분대를 따라잡는 것도 힘들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