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The Lion of the North – Shock and repulse (14) 점령과 반격
작성자학생[역갤] 작성시간09.06.12 조회수865 댓글 17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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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학생[역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6.12 둘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염병의 발생 빈도는 밀도와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전역이 폴란드-리투아니아에 가까운 만큼 면역성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전문 직업 군인 역할을 해 온 폴란드 기병대는 농민을 징집해서 형성된 스웨덴군에 비해 전역성 전염병에 대해 좀 더 면역성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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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09.06.12 학생햏 / 혹시 당시 아돌프 군대에 창궐한 전염병에 대한 정보 -확산 양상이라던가 증상등등-를 얻을수 있을까요. 몇가지 짚이는 곳이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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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학생[역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6.13 감사합니다. 제가 찾아본 자료에는 단지 전염성 열병 (pestilential fever)으로만 적혀 있습니다. 리가 시 공성전 (1621년 8월) 이전부터 서서히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겨울의 보급난과 겹쳐지면서 결정적으로 심화된 것 같습니다. 이후 1622년의 새로운 봄에는 군대의 기동이 힘들 정도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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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09.06.15 지금 가장 의심 가는것은 벼룩을 매개로 하는 티푸스류 입니다. 불결한 상태로 집단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번지기 가장 쉬운 병이지요. 숲길이나 습지로 행군했다는 대목에서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의심해보기도 했는데 한겨울에 심해졌다는 얘기를 하시니 그 쪽은 아닌거 같습니다. 나폴레옹햏도 러시아 켐페인 당시 폴란드를 가로지르며 티푸스로 병사를 꽤나 많이 작살내셨습미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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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웨버 작성시간09.06.12 폴란드군이 전염병의 피해를 받아봤자 라치비우의 병사들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었을 까요? 1000명 남짓이라는게 언급된것을 보면 라치비우의 병력도 어느정도 피해를 받은것 같습니다. 스웨덴군의 피해가 큰것은 주둔지가 전염병 지역과 가까워서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