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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전국동시 지방선거하는 날

작성자범고개|작성시간26.06.09|조회수29 목록 댓글 0

사전투표를 해 버렸기에 산에 가고자 했으나

바보는 며칠 전 윤민수가 준 배추 두 포기로 김치를 담근다 한다.

선아 마당에서 동이 오른 얼갈이 배추도 뽑아 달란다.

좁은 울타리 화단에 흙을 채우자고 상토 3포대를 사와 채우고 있으니

밭에서 마늘과 양파를 캐던 동생이 패각 비료와 딸기 하우스에서 나온 거름을 넣으라 한다.

바보는 종일 종종대며 김치를 담그는데 난 화단에 계획없이 흙을 넣고 송엽국 몇 개 옮겨심는다.

심부름 몇 번 하다가 저녁쯤에 차를 끌고 범재등에 올라 죽순을 따 온다.

선거는 개표방송에서는 민주당 승리로 나오지만 갈수록 국민의 힘이 나온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서울 시장은 오세훈이다. 경남과 부산북갑, 평택도 모두 국민의 힘이다.

민주당의 오만에 대한 경고일까? 보수의 분화일까? 난 정치는 잘 모른다지만 내가 패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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