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29절~30절+

작성자shulog3|작성시간26.06.13|조회수3 목록 댓글 0

(출애굽기 34:29-30)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이걸 잘 이해해야 하는데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바울 서신이 다 곡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언뜻 보면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내려오는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 우리 얼굴에 광채가 납니까? 똑같은 겁니다. 그 하나님과 우리가 지금 만나는 하나님이 다른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수시로 하나님과 대화한다고들 하는데 그러면 우리 얼굴에 그런 광체가 납니까?

이 구절을 히브리 원문으로 보면 광채가 나는 건 모세의 얼굴이 아니라 모세가 들고 있는 증거판입니다. 얼굴 꺼풀이라고 번역이 된 ‘오르, 파님’이라는 그 단어에서 ‘파님’은 보이지 않는 것의 겉으로 나타난 걸 말하고 ‘오르’는 표면을 나타내는 겁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을 나타난 것으로 준 그걸 ‘오르, 파님’이라 합니다. 단순히 사람의 얼굴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닙니다. 성경에 많이 등장하는 ‘하나님의 얼굴’에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얼굴을 뵈옵나니’에 쓰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하나님의 얼굴이 어디 있습니까? 그건 하나님의 나타나신 말씀, 진리의 말씀, 그걸 내가 ‘직면했다. 깨달았다’는 뜻이지 ‘하나님의 얼굴을 내가 봤다.’는 뜻이 아닙니다. 영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소리도 없습니다. 거기에 등장하는 게 ‘파님’입니다. 그걸 그냥 얼굴이라고 번역을 해 놓은 겁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실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낸 것,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낸 것이 계명, 율법, 돌 판입니다. 그걸 ‘오르, 파님’이라 합니다.

거기에서 빛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 ‘광채가 나다.’는 단어도 단순히 ‘빛이 나다.’는 단어가 아니라 ‘뿔을 내밀다. 뿔을 건네주다.’는 의미입니다. 뿔은 당연히 제단의 네 뿔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거 잡으면 사는 겁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그 뿔을 말씀, 진리로 설명합니다. 그걸 잡으면 사는 겁니다. 진리를 잡으면 사는 겁니다. ‘뿔을 건네주다.’는 뜻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그 ‘파님’을 가지고 내려오는데 그 증거 판, 그 율법이 뿔을 건네주다는 이런 뜻입니다. 거기에 진리가 있더라는 뜻입니다. 모세의 얼굴에서 그냥 광채가 막 났다는 이런 뜻이 아닙니다.

그러나 선악구조 아래에서의 아담들은 그 진리에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성소가 막혀 있었던 겁니다. 못 들어갑니다. 모세도 그 뿔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광채를 깨닫지 못했더라.’고 합니다. 자기 얼굴에 빛이 나는 걸 깨닫지 못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깨닫지 못했더라. 야다’라고 합니다. 아론과 이스라엘도 그 진리에 가까이 가지 못했습니다. 아론은 제사장입니다. 율법은 가까이 못 갑니다. 30절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그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다바르’입니다. 말을 하자 그들이 진리로 가까이 옵니다.

 

(출애굽기 34:31-33)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니

(‘부르니’는 ‘초청하다’입니다. ‘카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초청할 때 쓰는 단어를 여기 썼습니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겁니다.)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가까이 오는지라’는 이 단어는 사실은 ‘함께 눕다. 하나가 되다.’는 뜻입니다. 함께 누우면 하나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전하니까 하나가 되더라는 겁니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문자를 처음으로 줬으니까 시내 산에서 하나님이 진리를 설명해 줬을 겁니다. 그것을 40일 간 설명해 준 걸 ‘다 말하고’라고 합니다. 다 말하고)

 

33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겠습니까? 그 계명이 적혀있는 그 판을 가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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