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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창작방

[시와 작품] 가을 단상 / 주영선

작성자솔나리|작성시간23.02.02|조회수25 목록 댓글 0

가을 단상

청아 주영선


하늘 높이 솟아오르던
노랑 물결이 거리를 덮어버렸다
탄성이 길거리 흔들고
바라보는 눈빛들 느낌으로 가득하다
휴대폰 플래시 쉴 새 없이 터지고
길손들은 미소 담아 가을을 저장하였다
엷어져 가는
초록 허공에 기대 몸부림치다
하나둘 생의 이별 시작하고
길바닥 뒹굴던 낙엽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환한 세상 남겨준 너를 보내고
세월 강 건너 버린
한그루 나목은 묵언 수행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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