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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요리법

보따리 가족들끼리 비슷할 아침밥상.

작성자박샘|작성시간13.08.16|조회수185 목록 댓글 2

아침에 밥먹으려고 상차리다가 사진 찍었어요.

보따리 식구들 어느집이나 메뉴 비슷하겠죠?

 

그러고 보니 호박은 가게에서 사서 했네요.

저는 호박 새우젓볶음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이렇게 해주면 더 좋아해서 주로 호박나물은 주로 이런방법으로 한답니다.

후라이팬에 콩기름 살짝 두르고 썰어놓은 호박을 그냥 구워요. 익으면 양념간장에 무쳐주죠. 맛있어용.

 

멸치볶음 바삭하게 맛있게 하는 법 :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은 후라이팬에 먼저 멸치를 볶아 줍니다. 사실 튀겨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볶아야해요. 멸치가 갈색을 내면서 다 뽁아지면 견과류넣고 살짝 볶고, 설탕을 살짝 뿌려 한번 뒤집고 그후 꿀(물엿)을 조금 넣고 살짝 뒤집어 주면서 깨 왕창 넣지요. 열기가 식은 후 보관하면 언제나 바삭바삭한 멸치랍니다.

 노각 나물 : 일단껍질벗긴 노각을 대충 썰어 소금에 절여 놓습니다. 저는 저녁에 약하게 소금뿌려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침에 무침니다. 엄청나게 나온 물은 버리고 꼭 짜서 했는데도 물이 많이 생기네요. 고춧가루, 참기름, 파마늘, 깨가 전부입니다. 수박껍질도 이렇게 자주 해 먹지요.

 가지 나물 : 식구들이 많이 좋아해요.  예전에 가지 납작납작썰어서 양파넣고 볶아 먹는걸 좋아했는데 지금은 쪄서 무치는 걸 더 잘먹네요. 가지 쪄서 찟기 불편해서 먼저 칼로 다 길쭉하게 썰어서 냄비에 삼발이 넣고 살짝 찝니다. 양념간장살짝 넣어서 무치면 끝.

 

이거 양배추 김치는 어느 집이나 진짜 똑 같아.ㅋㅋ.  나처럼 김치 할 줄 몰라 김장김치 1년씩 넣어 놓고 먹는 사람은 새김치 암튼 좋아요.

 깻잎이 생각보다 많이 왔네요.

보따리 레시피에 알려준대로 잘 절여 놓았는데 어젠 그냥 먹고 오늘은 냄비에 잘 익혀서 먹었어요. 부드러워 더 먹기 좋네요.

 우리집 기본 메뉴 애고추 부각입니다. 만드는 법은 이 방 13번 글에 있네요. 애고추는 쉽게 구하기 힘들어요..  풋고추 반 썰어서 하기도 한답니다.

맨날 뭐해먹나 고민되는 여름이네요.  다 똑같은 밥상이어도 다른 느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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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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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보리싹 | 작성시간 13.08.16 진짜 건강밥상임다. 애고추로 부각을 하셨네요. 호박이랑 깻잎도 맛있겠고...
  • 작성자작은딸 | 작성시간 13.08.16 다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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