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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의 언론보도

“진로교육지원센터 설립이 필요” [11/21 고양신문]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3.12.04|조회수32 목록 댓글 0

“진로교육지원센터 설립이 필요”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진로정책 토론회
[1150호] 2013년 11월 21일 (목) 15:18:14 고양신문 정현주 시민기자 cesilove@hanmail.net
   
▲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 ‘미래교육은 진로교육이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지난 13일 열었다. 진로교사·학생·학부모가 진로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기 위한 자리였다.

도 진로교육, 평가에서 하위권
“산관학연 연계체제 구축하고
학생에 지속적 비전 제시해야”

 

사단법인 행복한미래교육포럼(상임대표 최창의 교육의원)은 ‘미래교육은 진로교육이다’를 주제로 13일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가 열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는 진학상담교사,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창의 교육의원은 “2016년부터 시행될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진로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방향과 과제에 대해 진로교사·학생·학부모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말했다.  

서우석 경인교대교수=2008년에 진로교육과가 신설된 이후 전체 학교에 진로상담교사 배치, 커리어넷·워크넷 활용 등 진로교육의 기본 틀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나 단기간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진로교육 평가결과는 16개시도 총괄평가에서 하위그룹에 있다. 진로교육 정책을 우선순위에 놓고 지원을 확대해가야 한다. 현장진로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관학연 연계체제가 구축되어야 하며 지역진로교육지원센터의 설립이 요구된다.

이은옥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장학사=경기도가 규모가 크다보니 재정지원에서 한계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걸음마단계이긴 하지만 삼성과 연계한 드림락서페스티벌을 개최해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멘토링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성남·수원·과천 등의 지자체 지원을 받아 진로캠프, 진로박람회도 열었다. 지자체, 대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강예인 저현고 학생=성적, 시험, 대학이란 테두리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진로교육마저 지식주입식이어서는 의미가 없으며 수많은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중학교 때 직업센터가 있는 분당에 다녀온 적이 있다. 고양시에 직업체험센터가 여러 곳 세워졌으면 좋겠다.

박지영 저동고 학부모=진로교육은 그저 진학준비의 연장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다. 정해진 기간에 과제 달성식의 온라인 진로교육은 지양되어야 한다. 진로 찾기의 수요자인 학생들을 중심에 놓고 진로교육 방향을 잡아야 한다. 진로교사나 멘토가 소수학생 단위로 지속적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방법이면 좋겠다. 진로교육과 관련해 혁신학교를 비롯해 학교별 양질의 정보나 프로그램은 근거리 학교와도 정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성진 이천 효양중 진로교사=현재 농촌, 도시 구분 없이 학교별로 진로상담교사가 한명씩 배치하고 있는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학급 수에 비례해 배치해야하며 상담교사의 수를 늘려야 한다. 각 교과의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기 위해 일반교과와 연결되는 진로교육의 콘텐트 개발이 필요하다. 진로체험 장소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등의 정부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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