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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의 언론보도

청소년 500인 원탁회의… 경쟁없는 '안정적 입시제도' 희망[12/23 인천일보]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3.12.22|조회수25 목록 댓글 0

청소년 500인 원탁회의경쟁없는 '안정적 입시제도' 희망

'행복한 학교'정책토론체계·전문적 진로교육 등 제안 쏟아져

 

경기도내 청소년들은 입시 경쟁보다는 꿈·열정을 키워주는 학교를, 안정적 입시제도와 진로교육 정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 경기영상과학고 체육관에서 개최한 경기도 청소년 500인 원탁회의에 참석한 학생들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 같은 바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원탁별 모든 토론 내용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취합돼 정리됐는데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학교의 모습으로는 가장 많은 수가 학업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끼리 나눔이 있는 '입시 경쟁 없는 학교'를 들었다. 또 꿈과 열정을 키워주는 학교, 맞춤형 진로 교육이 제공되는 학교, 학교 의사결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원하는 과목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학교 등이 뒤를 이었다.

 

2부 토론에서는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과정중심 평가 및 배움중심 수업을 안착할 '안정적인 입시 제도'가 요구되기도 했다. 이어 체험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성있는 진로교육, 교육정책 수립시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일부 학생들은 교육감 투표 참여권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자유로운 교육과정 설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주입식교육을 지양하고 토론 발표 수업을 진행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최창의 대표는 "학생들이 주체로 나서서 학교 교육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논의하며 정책 대안까지 제시한 수준높은 토론회였다""이번 원탁회의에서 청소년들이 요구한 정책들이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탁회의에 앞서 도내 청소년 287명은 교육정책 관련 15문항의 설문조사에서는 경기교육정책 가운데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학생인권조례와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들었다. 또 내년 선출될 교육감이 가장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는 '입시위주가 아닌 인성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진로 탐색 및 직업 교육 강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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