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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의 언론보도

최창의 “정치인 출마 존중하나 정치논리 역주행 우려"[3/25 경기일보]

작성자나눔지기|작성시간14.03.28|조회수29 목록 댓글 0
보수, ‘조전혁 출마 반발’ 태풍 불고 진보, 이재정 경선 참여… 순풍 예고교육감 후보 단일화 ‘희비’
박수철 기자  |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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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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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진영 후보들 “정치인의 교육감 출마 포기하라” 24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보수진영 후보들이 보수진영 단일후보 추진기구 설치와 정치인의 경기도교육감 출마 포기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진수 전 인천교육감 권한대행,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석호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강관희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 추상철기자 scchoo@kyeonggi.com


6·4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최대 쟁점과 변수인 ‘후보 단일화’를 놓고 보수진영과 진보진영 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보수진영 후보들이 연합, 조전혁 전 교수의 출마에 강력 반발하며 단일화 불발 등을 공표하고 나선 반면 진보진영 후보에 합류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앞서 출사표를 던진 3명과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보수성향 출마자 7명은 24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L과 J 전 국회의원이 경기도교육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교육의 전문성과 순수성을 크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보수성향의 박용우·김창영·권진수 예비후보와 최준영·강관희·김광래·석호현 출마선언자 등 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지목한 정치인 출마자는 보수성향의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 진보성향의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다.

특히 이들은 성명서에서 “두 삼류 정치인은 도교육감 후보가 되겠다는 망상을 접고 제자리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발생하는 후보단일화 불발 등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두사람이 져야 함을 경고한다”며 단일화 불참 등을 시사했다.

반면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6일 출범한 ‘2014 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의 진보진영 범단일화 후보 선정 작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진보진영 단일화작업은 순풍을 예고했다.

이날 이 전 장관은 “경기교육희망연대의 뜻에 공감하기 때문에 단일화 작업에 참여키로 결정, 내일 단일화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라며 “단일화를 통해 경기교육의 참된 방향 및 비전이 설정되는 것은 물론 공정한 경선과정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전혁 전 의원은 “현재 배우로 인식되는 이순재, 최불암씨는 국회의원 경험이 있지만 배우라는 정체성을 부정할 수 없다”며 “본인 역시 대학과 국회에서 21년간 대한민국 교육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다는 소신을 갖고 정치를 한 만큼 교육자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정 전 장관 역시 “본인은 일생을 교육으로 시작해 현재 석좌교수로 있는 등 교육자”라며 “교육감직은 정치권 움직이는 역량이 없으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성향 최창의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국민의 뜻”이라며 “정치인의 출마 의사는 존중하지만 정치논리에 기댄 역주행의 시작이 아니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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