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김칠호 기자= 최창의 경기도교육감예비후보가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북부청사에 ‘경기교육균형발전추진단’을 설치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의정부 소재 도교육청북부청에 설치될 균형발전추진단은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예산과 인사 등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관련 규정과 조직을 정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교사들이 그들의 권리를 보장받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교권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은 학생인권조례, 학부모는 학부모회조례가 있지만 교사를 위한 조례가 없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필요한 진로직업교육체험지원센터를 만들고 폐교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고양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경기도형 하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보안관 앱 중심의 경기사이버안심존 사업도 늘려나가는 등 올바른 사이버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현재 50개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영어 맞춤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창의학년제’ ‘고교 상향평준화 확대’ ‘방과후 우리마을 학교’ ‘2016년까지 학습클리닉센터 2배씩’ ‘경기교육재정 확보’ 등의 교육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seven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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