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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민주화운동’위한 고양모임 뜬다 | ||||||
민주주의국민행동 고양준비위원회 발족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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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원로, 시민 150여명 참여 과거사 청산, 부정부패 세력 척결, 비민주적 제도 개혁 등 ‘제2의 민주화운동’추진을 위해 고양 시민사회 각계 인사들이 하나로 모였다. 지난 25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150여 명의 고양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국민행동 고양시준비위원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민주주의 국민행동은 지난 6월 10일 6·10민주항쟁 28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창립됐으며 서울, 성남에 이어 전국 3번째로 고양시에서 지역준비위원회가 발족하게 됐다.
민주주의국민행동 고양준비위는 선언문을 통해 “유신독재를 이어간 박근혜 정권은 끊임없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농단하고 있다. 국민을 경제난의 고통으로 몰아놓고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국정교과서를 획책하면서 국민을 분열시키는가 하면 폭력적인 살수차 진압으로 농민 백남기님을 사지에 내몰기까지 했다”고 비판하며 “해방 70돌을 맞이한 오늘 시민들이 다시 일어나 불의한 권력이 함부로 망가뜨릴 수 없는 튼튼한 민주공화국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준비위는 ▲고양지역의 여러 시민단체와 연대실천 ▲특정한 단체, 정당을 가리지 않고 민주정권 수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협력·소통 ▲활동가들은 물론 민주평등사회를 바라는 평범한 시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건설 등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최창의 공동대표는 “불통, 독선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 민생안정, 평화통일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주의국민행동 고양준비위에는 현재까지 100여 명의 고양시민들이 가입한 상태이며 올해말까지 세월호 진상규명과 국정교과서 폐기운동을 중심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