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큰다
김 솜
아무리 꽁꽁 묶어도
풀릴 때가 있지
신발 끈도
단단한 결심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풀려서
끈 밟고 넘어질 때가 있지
그럴 땐
무릎 꿇고
다시 묶어야 하지
서서는 못 묶지
ㅡ 한국동시문학회 우수동시선집 《바람 먹기 좋은 날》2026, 좋은꿈
ㅡ 한국동시문학회 이달의 좋은 동시(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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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큰다
김 솜
아무리 꽁꽁 묶어도
풀릴 때가 있지
신발 끈도
단단한 결심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풀려서
끈 밟고 넘어질 때가 있지
그럴 땐
무릎 꿇고
다시 묶어야 하지
서서는 못 묶지
ㅡ 한국동시문학회 우수동시선집 《바람 먹기 좋은 날》2026, 좋은꿈
ㅡ 한국동시문학회 이달의 좋은 동시(2026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