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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 좋은 시

[추천시][김용호] 푸른 별 /갈향님께!

작성자하늘꽃|작성시간01.10.02|조회수169 목록 댓글 0

푸른 별



고향 뒷산

노비산* 언덕 위에 소년은

꿈이 많았더란다




구름에도

풀밭에도

곧잘 꿈을 심었더란다




심구곤

자라나는 꿈이 하도 벅차서

흐느끼며 우러러본 하늘




별들이 의좋게 반짝거리는 밤엔

구슬픈 곡마단의 트럼펫 소리에 귀가 젖어

고스란히 별과 함께

그냥 샌 밤이 있었더란다 나의 푸른 별을 안고




*노비산: 마산에 있는 조그만 산 이름.




詩.김용호



시선집<주막에서>.미래사



*김용호 시인

1912년 경남 마산 출생
첫시집<향연> 이후<해마다 피는 꽃>
<푸른 별>,<날개>.<의상세례>.등의 시집 간행



*갈향님께 드리는 시 한 편입니다.
경남 문학관에 시화로 걸려 있던<푸른 별>
바다를 보았던 하루를 떠올려보며...

밤 하늘에 놓여질 푸른 별 하나~~


하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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