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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늘 자작 시

[박귀근]묵묵부답

작성자坤滿 朴貴根|작성시간26.06.08|조회수15 목록 댓글 0

묵묵부답
                 - 坤滿 朴貴根


묵히 거저 가만히 있다고
우습게 보거나 업신여기지 말라
언수행 중이라 입과 눈, 귀 닫고
무념무상의 면벽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조리한 일들이 어디 한둘일까마는
억장 무너지는 세태가 너무 씁쓸할 뿐이다

답해 찢겨지는 가슴을 어이해야 좋을까
그래도 지구는 돈다했던 이가 갈릴레오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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