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몸의 온기를 나누는 포옹을 넘어
영혼의 깊은 곳까지 감싸 안은 포용은
참된 사랑의 시작입니다
운명이라는 말 뒤에 숨지 마세요
쓰는 순간, 당신에 삶의 주인은
운명이 되어버리니까요
인연의 교차로엔 신호등이 없습니다
스쳐 지나치던, 멈춰 서던
그 선택은 자기의 몫입니다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는 건 당신뿐입니다
마음의 비밀번호는 오직 당신만 알기에...
행복은 스스로 움직여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심지 안에 놓인
직지인심 견성성불 맑히어
찾아가야 하는 길입니다
직지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최초의 금속활자였듯, 직지어록에 담긴
우리 마음 속에 직지의 혼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등불,
이 마음은 마치 세상에 흩어진 진리를
하나로 모아 찍어내듯,
나의 모든 경험과 감정을 정제하여
깨달음으로 인쇄해 내는 숭고한 작업,
달의 마음이 퍼지듯
내 안의 맑고 투명한 본성을
거울에 비추어 보세요
그 거울 속에 비친 마음의 주인공이 되어
나를 조용히 내려놓을 즈음
비로소 씻긴 맑은 마음이
이 세상 뜰에 어릴 때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어두운 세상 숲을 헤치어
지탱해 나아가는
뿌리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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