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하늘 자작 시

[김상광] 서른 즈음에

작성자주선|작성시간26.06.16|조회수29 목록 댓글 4

서른 즈음에

김상광


서른의 바다는
손을 내밀면 닿을 듯
푸르게 열려 있었다

두려움 없이
뛰어든 도전의 파도가
내 심장을 감쌌고

사랑도, 아픔도
모두 하나의 불씨처럼
속삭이던 날들

다시 서른을 지나온 지금

가을 언덕에 기댄 숨결이
국화 송이로 피어나고

남녘에서 올라온 바람이
조용히
내 어깨에 가을을 얹는다

그 바람 속에서
나는 아직
푸른 서른 위를 걷는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뚜버기/박종천 | 작성시간 26.06.16 푸르고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답댓글 작성자주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감사합니다.
    마음은 늙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나 봅니다.
  • 작성자청천장희한 | 작성시간 26.06.17 서른의 꿈이 보이는 것 보니
    아직 청춘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주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