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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신라)

흘해가 박씨?

작성자정성일|작성시간10.07.23|조회수68 목록 댓글 0

十八年 四月 內后生子 上洗之 是爲伊買子奈解也 上知其爲非己子 而欲不洗 后怒不食 上乃洗而慰之

18년(A.D.230) 4월 내후(內后)가 아들을 낳아 왕이 아기를 씻겨 주었다. 이 아이가 이매(伊買)의 아들 내해(奈解)다. 왕이 그 아들이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알고, 아기를 씻겨 주려 하지 않았다. (내)후가 노하여 식사를 하지 않았는데 왕이 이에 아기를 씻겨 주고 위로하였다.


元年 正月 受朝 月宮

원년(A.D.244) 정월 월궁(月宮)에서 조회를 받았다.


盤昔請立太子 定國望 上曰 “先今以朕爲一體 而授宝 朕欲捀先今之子爲一體 今不得之 奈何” 內后曰 “先今常言 吾子奈解 汝何反之” 上曰 “人皆知 奈解爲吾孫 奈何” 群臣曰 “先今與陛下共后而生 盖一體也 何求他嗣乎” 上乃決之

반석(盤昔)이 태자를 세우기를 청하여, 나라의 희망(미래)을 정하고자하였다. 왕이 말하기를 “선금(先今)이 짐과 한 몸으로 하여 보(위)를 내려주었는데, 짐은 선금의 아들을 받들어 한 몸으로 하고자 하나, 지금 그럴 수 없으니 어찌하면 좋을까?”라고 하였다. 내후(內后, 내례)가 말하기를 “선금이 항상 말하기를 내해(奈解)는 나의 아들이라고 하였는데 너는 어찌 반대하느냐?”라고 하였다. 왕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모두 내해는 나의 손자로 알고 있다. 어찌하느냐.”라고 하였다. 군신들이 말하기를 “선금과 폐하는 왕후를 함께하여 자식을 낳았으므로 모두 한 몸입니다. 어찌하여 또 다른 후계자를 구하려 합니까?”라고 하였다. 왕이 이에 결심하였다.


내해 - 첨해, 우로 - 흘해는 스스로는 박(朴)씨, 대외적으로는 석(昔)씨가 아닐까?

우로와 흘해는 모두 왜왕의 혼사를 거절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왜왕이 혼사를 거절한 것은 아닐까?

실제로 왜왕이 혼사를 구하는 시기가, 이벌찬에 박(朴)씨가 임명되었을 때이다.

그냥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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