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피한 흔적 위에 몸으로 쓰는 역사
오로지 천명이라 한 음으로 받들고
웅장한 소리의 씨앗 땅으로 돌아가네.
원하든 원치 않든 새벽에 내리는 비
빗소리에 단절된 홀로 읊던 주력들
여전히 사유의 곳간에 불 밝히는 수행자.
- <시조미학> 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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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피한 흔적 위에 몸으로 쓰는 역사
오로지 천명이라 한 음으로 받들고
웅장한 소리의 씨앗 땅으로 돌아가네.
원하든 원치 않든 새벽에 내리는 비
빗소리에 단절된 홀로 읊던 주력들
여전히 사유의 곳간에 불 밝히는 수행자.
- <시조미학> 2026.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