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날 아침, 다른 날보다 늦잠을 자버렸다, 그녀는 사무실에 전화를 했다, 오늘은 오후에나 출근 할것 같다고 직원에게 말했다, 어제 역에서 데리고 온 소년은 아직 잠들어 있는지 기척이 없었다, 밤새 많은 생각으로 잠을 설친 소년은 늦잠을 자고 있는 중이다, 소년은 결론을 내림과 동시에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더 이상은 나쁜짓을 하는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리고 착한 아줌마를 배신하고 싶지가 않았다, 지금까지 지내면서 이처럼 선뜻 모든것을 내어준 사람은 없었다, 아무리 거짓 투성이로 지내지만 이번 만큼은 정말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오늘은 어쩌면 그 지긋하던 생활에서 벗어 날수있는 날이 될지도 모른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인상은 험악하지만 아저씨는 의리가 있어 보였다, 그사람 밑에서 일하면 지금의 오야지도 뭐라고 하지 못 할것 같았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자 마음이 한결 편안하여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렸다, 그녀는 밤에 빨아 놓은 소년의 옷을 챙겨 놓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때에 낯선 여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소년은 일어났나요?" 그렇게 묻는 여자의 음성은 날카로웠다, 도대체 누구길래 처음부터 소년을 찾는것일까? 그녀는 어이가 없어 기가 막혔다, "그런데 누구시죠? 그리고 소년을 어떻게 아시는거죠?" "제가 실례를 했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저는 로버트씨의 비서에요, 오늘 부탁으로 소년을 데려 가려고 전화를 했네요," 그제서야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히 그녀는 로버트의 비서를 모르는 것이다, "그럼, 1시간 후에 오세요, 준비하라고 말 할께요, 그리고 만나서 이야기해요," "네! 그럼 그때 만나요," 사실 그녀는 로버트에게 부탁을 한것을 바로 후회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소년이 있을곳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밤중에 로버트에게 전화를 걸어 었다, 그러나 로버트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 양아치같은 소년들은 전혀 두려워 하지 않을거라 말했다, "소년이 양아치라는걸 어떻게 알았어요?" "보면 모르겠어 말투도 그렇고 그 시간대에 혼자 나와 있는 것은 다 생각이 있어 그런 거라구, 아무튼 내가 알아서 잘 교육을 시켜 줄거니까 아이에게 신경 쓰지 말라구!" 어쩌면 소년은 인생을 그곳에서 배우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잘만되면 바르게 훈육이되어 새사람이 될 확률도 높은 편이다, 그녀는 로버트를 누구 보다도 잘 알고있다, 하지만 문제의 해답을 찾지 못 할것 같은 예감이들었다, 남의 일을 가지고 이렇게 고민에 빠질줄 그녀 자신도 몰랐다, 천성이 착하다고 하지만 그녀는 몹시 바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소년을 위해 자신의 시간까지 투자하려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그녀 또한 알 수가 없었다, 일찌기 그녀는 남동생을 잃었다, 어느날 집을 나간후 동생은 다시는 돌아 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고 소년이 입고 있는 옷 하나로 동생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 그녀가 소년에게 자꾸만 애착이 가는지 모른다, 소년이 스스로 일어 날 때까지 그녀는 그냥 두고 싶었다, 그런데 한 참이 지나도 소년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인기척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 때에 그녀의 전화기에 벨이 올렸다, "여보세요?" 방금전에 전화를 했던 여자의 목소리였다, 벌써 집 앞까지 왔다고 했다,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