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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침묵(沈默)

작성자grace|작성시간26.06.18|조회수8 목록 댓글 0

 

소설/엔도 슈사쿠의 침묵(沈默)

물매 정인량

엔도 슈사쿠의 소설 《침묵》은 17세기 일본 기독교 박해 시대를 배경으로, 배교(신앙을 버림)한 스승 페레이라 신부의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한 로드리고 신부의 고뇌를 다룬다. 참혹한 고문과 신도들의 희생 속에서도 침묵하는 하느님에 대한 의문, 그리고 배교를 강요받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신앙의 본질을 묻는 작품이다. 

주요 줄거리와 핵심 내용
* 배경과 밀항: 포르투갈 예수회 소속 로드리고와 가르페 신부는 배교한 것으로 알려진 존경하는 스승 페레이라의 소식을 듣고, 배신자 키치지로의 안내를 받아 일본으로 밀항한다.
* 박해와 고뇌: 일본은 크리스천을 혹독하게 탄압 중이었다. 로드리고는 신도들이 고문받고 죽어가는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하느님이 침묵하는 이유에 대해 깊은 의문을 느끼며 절규한다.
* 배교의 압박: 스승 페레이라는 이미 배교하여 일본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일본 관리들은 로드리고에게 후미에(예수나 성모마리아의 그림을 밟는 행위)를 강요하며, 로드리고가 배교하지 않으면 신도들을 계속 고문하겠다고 협박한다.
* 침묵의 의미: 로드리고는 신도들을 구하기 위해 결국 후미에를 밟고 배교한다. 그는 신앙은 명예가 아니라, 침묵 속에서 나약한 인간과 함께 고통받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 소설은 신의 침묵이 곧 부재(不在)가 아님을 시사하며, 비극적 상황에서 참된 신앙의 의미를 탐구한 실화 바탕의 문학이다

엔도 슈사쿠

도쿄 출신의 일본 소설가, 신학자. 노벨문학상에 근접했던 일본의 대문호이다. 호는 '고리안'(狐狸庵)[3]이다. 대한민국에서도 가톨릭 신자라면 '엔도 슈사쿠의 《침묵》'으로 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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