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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직전의 증상과 대처 요령

작성자레스피아|작성시간09.02.17|조회수4,545 목록 댓글 0

임종 직전의 증상과 대처

 

 

흔히 사람의 임종이 다가오면 나타나는 여러 증상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경험 많은 사람은 이런 게 아니더라도 본능적으로 임종이 가까와진 것을 간파하기도 합니다.

 

 

1)  호흡이 평소와 달리 거칠어지고, 간격이 일정치 않고 몰아서 하는 호흡 증상이 점차 늘게 됩니다. 한참씩 호흡이 멎었다가 다시 이어지기도 합니다.

 

2)  맥박이 아주 빨라지거나 아니면 아주 느리게 변하기도 합니다.

 

3)  평소와 달리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수가 많습니다. 아니면 한번 뜬 눈을 잘 감았다 떴다를 하지 못합니다. 허공을 응시하듯이 하고, 임종이 가까울수록 동공이 크게 열려 보입니다. 이때 입을 다물고 있을 기력도 모자라 자꾸 입을 벌리고 있게 됩니다.

 

4)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훨씬 심해집니다. 그르렁 혹은 가르릉거리는 소리가 특징입니다.

 

5)  점차적으로 음식물이나 물조차도 넘기지를 못하거나 거부를 합니다.

 

6)  반듯이 누워 있을 때, 건강한 경우에는 허리춤 밑으로 손바닥을 펴서 밀어 넣는 것이 가능하지만, 임종이 가까와질수록 허리가 내려앉아 손바닥을 집어 넣을 수가 없게 됩니다. 척추뼈를 지지하고 있는 기립근의 긴장이 풀린 것입니다. 허리춤 부위에 그 유명한 혈자리인 명문혈 두 군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생명이 드나드는 문이란 뜻입니다.

 

7)  따뜻한 온기를 간직하던 수족이 싸늘해지며, 웬만큼 이불을 덮고 주물러도 따뜻해지지를 않고, 부드럽던 근육과 피부가 뻣뻣한 장작개비 같은 느낌을 주게 됩니다.

 

8)  입술, 손톱 밑, 발톱 밑의 색깔이 분홍색이나 흰색에서 서서히 자주색으로 변합니다.

 

9)  자연사의 경우, 대개는 사지에서부터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관계로 경직되어 올라오는데, 간지름도 타지를 않고 꼬집어도, 화상을 입어도 모를 만큼 신경이 둔해지거가 마비가 이루어집니다.

 

10)  경기를 하듯이 몸을 빳빳이 하는 듯한 행동이 오기 시작하고, 목 안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커지고, 힘겹게 숨을 몰아 쉬기 시작하면 바로 임종 직전입니다. 준비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11)  임종의 최종 확인은 맥박이 완전히 멎고, 호흡이 없으며, 동공이 완전히 열려서 어떤 빛을 비쳐도 동공 수축 반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를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맥박은 목 양 옆의 경동맥이 뛰는지를 짚어 보아야 하고, 호흡은 코에다 귀를 대어 보아야 합니다.  드물게는 항문이 열려 대변이 흘러 나오기도 하고 오줌이 흘러 나와 있기도 합니다.

 

 

 

임종이 확인되면 즉시 병원 영안실, 혹은 119 등에 전화 연락을 하실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연락처를 확보해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탈지면(약솜)을 뜯어서 귀, 코를 막아 놓고, 벌려진 입을 다물게 하거나, 눈을 뜨고 있는 상태면 쓸어내리듯이 해서 감겨 드리고, 비틀린 사지가 있으면 경직이 오기 전에 바르게 잡아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흰 천을 씌워 놓아야 합니다. 다소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미리 장례를 예정하고 있는 병원으로 옮겨서 임종을 맞게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임종을 예견할 수 있는 사람들은 흔히 미리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 드리고, 깨끗한 내복과 의복을 입혀 드린 채 임종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망자에 대한 예절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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