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3만 명 인구 감소,…청년·산업 중심 정책 절실”
“익산, 호남 주요 도시 중 인구·청년층 감소율 ‘최고’”
“익산 40대 이하 인구 급감, 60대 이상만 증가…세대별 인구 불균형 심화”
“익산, 매년 면 1개 소멸…청년 탈출과 저출산이 부른 현실”“
“영등1동 등 구 택지지구 인구 급감, 마동은 급증…익산 신축 아파트 따른 인구 이동 뚜렷”
좋은정치시민넷,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변동 현황 분석
지역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현 익산시장 임기 10년(2016년 4월~2025년 9월) 동안 익산시 인구 변동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전체 인구는 2016년 4월 이후 33,780명(11.2%) 감소했다. 감소 원인을 보면, 순유출이 23,799명, 자연감소가 9,8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평균 약 3,556명이 줄어든 수치로, 매년 면하나 규모의 인구가 사라진 셈이다.
전북 평균 인구 감소율(-7.4%)과 비교해도 익산시 감소율은 훨씬 높은 수준이며, 호남 5대 도시(광역시 제외) 중에서도 익산시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4,692명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을 나타냈고, 이어 0~9세(12,673명), 10~19세(10,731명)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60~69세는 13,159명 증가하며 고령화가 뚜렷해졌다. 특히 0~9세의 인구 감소율은 –49.2%로, 출생아 수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됐다.
청년 인구(19~39세)는 2016년 4월 79,917명에서 2025년 9월 58,724명으로 21,193명, 26.5% 감소했다. 전체 인구 감소율(11.2%)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청년 유출과 지역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10년 익산은 20,539명의 청년이 순유출되어 청년연앙인구(연초와 연말 인구의 산술평균 개념을 사용하여 계산된 인구) 대비 연평균 3.3%가 지역을 떠났으며, 이는 전북 주요 3시 중 가장 높은 청년 인구 유출 비율이다.
10년 동안 익산시의 순유출 인구 중 약 70%가 타시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광역시도로의 탈출 인구는 17,059명이며, 경기도·서울시·대전광역시⋅충청남도 순으로 이동이 집중됐다. 같은 기간 도내 시군으로 탈출한 인구는 7,581명으로, 시군별로 살펴보면, 전주시로 5,927명 탈출하여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군산시 1,554명, 완주군 1,04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탈출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직업 1위, 주택 2위, 가족 3위로 나타났다. 광역시도 탈출 사유(기타 제외)는 ‘직업’이 1위, ‘주택’이 2위로 분석됐으며, 전북 도내로의 탈출 사유는 ‘가족’이 1위, ‘주택’ 2위로 나타나 이동 사유에 차이를 보였다. 반면 교육·자연환경 요인에서는 순유입으로 나타나, 대학생 전입 지원 정책이 효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익산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소 전입 학생지원금 지원으로 5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 기간 대학생 전입자 수는 11,043명에 달한다.
최근 10년 타시도 상위 전출입지를 살펴보면, 전입은 논산시 1위, 수원시 2위, 대전 서구 3위로 나타났으며, 전출은 천안시 1위, 대전 서구 2위, 수원시 3위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익산시 인구 이동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의 탈출형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직업⋅교육⋅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청년층이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동안 인구 변화를 읍·면·동별로 보면, 기존 도심 택지개발 지역인 영등1동(-6,163명), 모현동(-4,245명), 어양동(-4,232명) 등에서 대규모 인구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 마동(+7,896명), 송학동(+1,715명) 등은 인구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인구 변화의 원인은 기존 도심 택지개발 지역에서 대단위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2016년 이후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자연감소가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자연감소는 2022년까지 확대되다가 2023년 이후 완화되는 추세를 보인다. 자연감소의 근본 원인은 30~40대 생산연령층의 지속적 감소로, 이로 인해 출산율이 낮아졌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청년층 대도시 유출, 교육·문화 인프라 열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좋은정치시민넷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 기반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익산시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푸드테크 산업 강화, 스마트농업 추진, 2차전지·환경 소재 등 첨단 산업 거점 확보 등 미래 성장 동력 다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취업 연계형 교육,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 민간 투자 유치 및 국비 확보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주거 지원, 창업·취업 지원, 생활 환경 개선 등 종합적 정책 패키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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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변동 현황 분석 보고서
좋은정치시민넷은 정헌율 익산시장의 약 10년(2016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에 걸친 임기 동안 익산시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정량적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분석의 목적은 정헌율 시장 3선 임기 동안 익산시 행정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수치로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분석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인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경제·산업 분야, 재정 분야, 환경 분야 등의 순으로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다. 분석 기간은 정헌율 시장 임기가 시작된 2016년 4월을 기준으로 하여, 2025년 9월까지 진행했다.
통계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활용한 자료는 KOSIS 국가통계포털의 국내통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와 같은 국가 통계와 익산시 통계시스템, 익산시 정보공개 자료를 활용하였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이번 정량적 분석이 정헌율 시장의 장기 시정 운영 결과를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함으로써, 향후 익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이 시정을 합리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 호남 주요도시 인구 변동 비교
○ 익산시는 현 시장 임기(2016. 4. ~ 2025. 9.) 동안 인구가 33,780명, 11.2% 감소하였다. 원인별로 인구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같은 기간 익산시 인구는 인구탈출로 23,799명, 자연감소로 9,816명 감소하였다. 이는 익산시 인구가 연평균 3,556명 줄었음을 의미하며, 인구 감소로 보면 매년 면(2025년 9월말 익산시 13개면 평균 인구는 3,048명)하나씩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 같은 기간 익산시 인구감소율은 –7.4%인 전북평균보다 높았으며, 전북 주요 3시 중에서도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남 5대 도시(광역시 제외)에서도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최근 10년 익산시 연도별 인구 변동 현황
○ 연도별 익산시 인구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대폭 인구가 감소하다가 최근에는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변동 현황을 살표보면 2018부터 2023년까지 인구가 대폭 줄었음을 알 수 있으며, 2024년 이후 부터는 인구 감소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부터 인구가 대폭 감소한 이유는 넥솔론 부도, 옥시 철수 등 산업 환경 변화, 청년 인구 탈출,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인구 이동과 출생아수 감소로 인한 자연감소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3. 최근 10년 익산시 연령대별 인구 변동 현황
○ 임기 중 연령대별 인구 변동을 살펴보면, 40대 인구가 14,692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으며, 다음은 0~9세가 12,673명, 10~19세가 10,73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69세는 13,159명 증가하여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 인구 변동 비율을 살펴보면, 0~9세가 -49.2%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으며, 다음은 10~19세 –30.3%, 40~49세 –29..8%, 30~39세 -27.6%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60대는 40.1%, 70대는 31.8%, 80세 이상는 49.2% 증가하였다.
○ 0~9세 인구 감소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출생아수 감소가 원인이라 할 수 있으며, 30~40대, 10~29세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은 일자리와 주택 등으로 인한 청년 인구 탈출과 가족 동반 이동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4. 최근 10년 익산시 읍⋅면⋅동별 인구 변동 현황
○ 최근 10년 익산시 읍⋅면⋅동별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영등1동이 6,163명 감소로 가장 큰 폭의 인구 감소를 보였다. 다음으로 모현동(-4,245명), 어양동(-4,232명), 동산동(-4,043명), 삼성동(-3,894명) 순으로 인구가 감소하였다. 반면,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마동, 송학동, 평화동이며, 이 중 마동은 7,896명 증가하여 가장 큰 인구 유입을 기록하였으며, 송학동은 1,715명, 평화동은 30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읍⋅면⋅동별 증감률을 보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지역은 오산면(-24.8%)이며, 다음으로 중앙동(–23.9%), 영등1동(–23.7%), 함열읍(–22.4%), 용동면(–22.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증가한 지역을 보면, 마동이 75.0% 증가하여 가장 높았으며, 송학동이 17.8%, 평화동이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동 지역에서는 영등1동이 가장 많은 인구가 감소하였으며, 면 지역에서는 오산면이 가장 큰 폭이로 줄었다. 반면, 동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마동이며, 면 지역에서 인구 감소폭이 가장 적은 곳은 왕궁면으로 조사되었다.
○ 이러한 인구 변화의 원인은 영등⋅어양⋅모현 등 기존 도심 택지개발 지역에서 대단위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 마동과 송학동으로 인구가 이동하면서 인구가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왕궁면과 금마면은 최근 공동주택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일부 인구가 유입되어, 자연감소분을 일정 부분 상쇄한 것으로 해석된다.
5.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순이동 현황
○ 최근 10년(현 시장 임기중) 익산시는 23,799명이 순유출(탈출,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보다 많아서 인구가 줄어든 상태)되었다. 인구 탈출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내 시군으로는 7,419명이, 타시도로는 16,380명이 각각 탈출하였다. 지역별 인구 탈출 비중은 도내 시군 간 순유출이 31.2%, 타시도 간 순유출이 68.8%를 차지하여, 약 70%가 타시도로 탈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같은 기간 전입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익산시내에서의 이동이 55.5%를 차지하였으며, 도내 시군 간 이동이 17.4%, 타시도 간 이동이 27.0%로 나타났다. 이는 전입 인구 중 익산시 내에서 이동하고 있는 비율이 높음을 의미한다.
○ 같은 기간 전출 인구 현황은 익산시 내 이동이 51.7%, 도내 시군 간 이동이 18.4%, 타시도 간 이동이 29.9%로 집계되었다. 전체 전출자 중 약 30%가 타시도로 전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연도별 인구 순이동( (특정 기간 동안 한 지역으로 들어온 인구(전입)와 나간 인구(전출)의 차이) 현황에서는 2018년에 5,721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순유출되었고, 다음으로 2019년에 5,557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5년에는 도내 시군에서의 인구 유입 증가로 504명이 순유입(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많아서 인구가 늘어난 상태)되었다.
6.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사유별 순이동 현황
○ 2016년부터 2025년 9월까지 10년 동안 익산시의 인구 순이동 현황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전체 순유출 인구는 24,64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직업’을 사유로 한 순유출 인구가 20,4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주택’을 사유로 3,377명, ‘가족’을 사유로 2,828명이 순유출 되었다. 반면 ‘교육’을 사유로 4,562명, ‘자연환경’을 사유로 626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0년 동안 익산시는 직업·주거환경 요인으로 인한 인구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교육·자연환경 요인으로는 인구 순유입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주택⋅가족’의 경우, 2023년까지는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2024년부터는 인구가 순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교육’의 경우에는 2024년을 제외하고는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 익산시는 2017년부터 주소전입 학생지원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7년부텨 2025년까지 지출한 예산은 57억 8천만 원이며, 이 기간 대학생 전입 정책을 통한 전입자 수는 11,043명이다.
7.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광역별⋅사유별 순이동 현황
○ 최근 10년 동안 익산시 인구의 시도별 순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광역시도로 탈출한 인구는 17,059명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탈출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경기도로 5,446명 탈출하였으며, 다음은 서울시가 4,713명으로 2위, 대전광역시가 2,242명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에서는 익산으로 순유입되었다.
○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순이동 현황을 사유별로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인구 탈출 사유는 ‘직업’으로 18,503명의 익산 인구가 직업을 찾아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도로 가장 많이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순유입 사유로는 ‘교육’2,834명, ‘자연환경’으로 855명의 인구가 순유입되었다.
○ 인구 이동 사유별 순이동 지역 순위를 살펴보면, ‘직업’으로 인한 탈출은 경기도(1위), 서울시(2위), 충청남도(3위)로 이동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으로 인한 탈출은 전라남도(1위), 경기도(2위)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으로 인한 탈출은 세종특별자치도(1위), 충청남도(2위) 순으로 나타났다.‘교육’으로 인한 탈출은 서울(1위), 대전광역시(2위)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거환경’으로 인한 탈출은 대전광역시(1위), 경기도(2위)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환경’으로 인한 탈출은 전라남도가 1위를 차지하였다.
○ ‘가족’으로 인한 순유입은 서울시가 1위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주택’, ‘교육’,‘주거환경’사유에서 순유입 1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 익산과 전라남도 간 인구 이동을 보면, ‘직업’과 ‘가족’ 사유에서는 익산에서 전남으로의 순유출이 발생한 반면, ‘주택’, ‘교육’, ‘주거환경’ 사유에서는 전남에서 익산으로의 순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익산 인구는 일자리를 찾아 전남으로 이동하는 반면, 전남 인구는 교육을 위해 익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남으로의 ‘가족’ 사유 순유출은, 익산에서 교육을 마친 뒤 다시 원 주소지(전남 지역)로 복귀하는 이동으로 해석된다. 이는 교육 목적의 일시적 익산 거주 후, 가족 단위의 귀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최근 10년간 익산시의 인구 이동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익산의 인구는 ‘일자리 중심의 탈출’과 ‘교육 중심의 유입’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익산은 일시적으로는 교육 중심의 인구 유입이 일어나지만,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청년층과 가족 단위의 정착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익산시의 인구 흐름은 ‘교육 도시로서의 기능 강화’와 동시에 ‘지역 내 일자리 및 정주 여건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인구 유출을 막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8. 최근 10년 타시도 전입⋅전출 상위 지역
○ 최근 10년(2016~2025.9.) 타시도 시군구 중 익산시로 전입한 상위 지역을 분석한 결과, 논산시가 1위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수원시 2위, 대전 서구 3위, 천안시 4위로 나타났다.
○ 최근 10년 전출지 상위지역은 천안시가 1위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대전 서구, 3위 수원시, 4위 서울 관악구로 나타났다. 전입 1위 지역인 논산시는 전출지 5위로 나타났다.
○ 최근 10년 익산시 전출입지 상위지역을 분석한 결과, 인구 이동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의 탈출형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지역 대부분이며, 이는 직업⋅교육⋅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청년층 유출을 시사한다. 논산⋅광주북구 등 일부 인접 지역에서 전입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순이동 규모는 작아 전체 인구 감소세를 상쇄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9.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도내 순이동 현황
○ 최근 10년간 익산시 인구 도내 순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7,581명이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많이 빠져나간 지역은 전주시로 5,927명이며, 다음은 군산시가 1,554명 탈출하여 2위, 완주군이 1,048명 탈출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부안군, 정읍시, 고창군, 남원시 등에서는 인구가 순유입되었다.
○ 사유별 인구 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가족’으로 2,664명 탈출하여 가장 큰 인구 유출 요인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주택’으로 2,600명, ‘직업’으로 1,919명이 탈출하였다. 이는 익산 시민들이 주택과 일자리를 이유로 가족과 함께 동반 이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교육’의 사유로 1,728명이 순유입되었다. 이는 대학생 주소 이전 장려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 같은 기간 사유별 시군 탈출 현황을 살펴보면, ‘직업, ‘가족’으로 인한 유출은 모두 전주시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 군산시가 2위로 나타났다.‘주택’은 전주시가 1위, 완주군이 2위였으며, ‘주거환경’은 전주시와 임실군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자연환경’은 김제시가 1위, 완주군이 2위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으로 인한 순유입은 군산시가 가장 많았고, 전주시가 그 뒤를 이었다.
○ 익산시의 인구 이동이 일자리와 주택, 가족 등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반대로 교육에서는 일정 수준의 유입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주·군산⋅완주로의 유출이 두드러진 것은 생활권 공유와 직장 접근성, 거주(주택) 환경 차이에 따른 선택적 이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0. 최근 10년 익산시 인구 자연감소 현황
○ 최근 10년 익산시의 인구 자연감소(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것으로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는 총 9.816명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2016년를 기점으로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면서 본격적인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되었다.
○ 특히 2016년 이후 자연감소 폭은 매년 확대되어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23년부터는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24년 출생아 수가 전년에 비해 64명(7.0%) 증가한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지만, 사망자 수가 전년에 비해 167명(6.3%)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익산시의 인구 자연감소는 근본적으로 30~40대 생산연령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출산의 주 연령층인 30~40대 인구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졌고, 이로인해 인구 자연감소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 인구 자연감소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청년층의 대도시 유출, 교육 및 문화 인프라의 상대적 열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출산연령층의 정주 여건을 약화시킨 점도 주요 원인으로 이라고 할 수 있다. 익산시의 인구 자연감소 문제는 단순한 출생률 저하가 아니라, 지역의 인구 구조 변화와 생활환경, 경제적 기반의 문제로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11. 최근 10년 익산시 청년인구(19세~39세) 변동 현황
○ 2025년 말 익산시 청년인구(19~39세)는 58,724명으로, 2016년 4월 말(79,917명)과 비교해 21,193명(26.5%) 감소하였다. 같은기간 전체인구는 11.2% 감소한 반면, 청년인구는 26.5% 줄어 감소폭이 전체 인구 감소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인구 비중 변화를 보면, 전체인구 중 청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4월 26.5%에서 2025년 9월 22.0%로 하락하였다. 이는 10년간 청년인구 비율이 4.5%p 감소한 것으로, 익산시에서 청년층 인구 이탈과 고령화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익산시는 최근 10년간 청년층이 급격히 감소하며, 전체 인구 감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청년층이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이는 청년 유출, 저출생 지속, 유입 인구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12. 최근 9년 전북 주요도시 청년인구 순이동 현황
○ 최근 9년 전북특별자치도와 주요 3시(19~39세) 순이동 현황을 보면, 전북은 83,400명이 순유출됬으며 이는 청년연앙인구(연초(1.1.)와 연말(12.31.) 인구의 산술평균 개념을 사용하여 계산된 인구) 대비 약 2.2%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익산시는 20,539명의 청년이 순유출되어 , 매년 청년연앙인구 대비 3.3%가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 평균보다 높으며, 주요 3시 가운데 가장 높은 청년 인구 유출 비율이다.
○ 익산시 청년인구는 2018년에 가장 많이 빠져났으며, 2020년까지 비슷한 수준의 순유출이 지속되다가, 이후에는 유출 규모가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3. 분석 종합 및 정책적 제언
■ 분석종합
○ 익산시는 지난 10년 동안 인구·사회 분야에서 심각한 변화를 겪었으며, 이는 주로 인구 유출(탈출)과 자연감소에 기인한다. 정헌율 시장 임기중 총 인구는 33,780명, 11.2% 감소했고, 이 중 인구탈출이 23,799명, 자연감소가 9,816명을 차지했다.
○ 익산시의 인구감소율(-11.2%)은 전북 평균(-7.4%) 및 전북 주요 3시 중 가장 높았으며, 호남 5대 도시(광역시 제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2018년부터 인구가 대폭 감소하다가 최근(2024년 이후)에는 감소 폭이 완화되는 추세이다. 대폭 감소의 원인으로는 넥솔론 부도, 옥시철수 등 산업 환경 변화, 청년인구 탈출, 필요 시기 신규주택 공급부족, 출생아 수 감소 등이 꼽힌다.
○ 연령대별 인구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40대(-14,692명)가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0~9세(-12,673명), 10~19세(-10,731명) 순으로 감소했다. 0~9세(-49.2%)가 가장 높은 감소 비율을 보였으며, 이는 출생아 수 감소가 원인이다. 30~40대, 10~29세의 청년, 중장년의 인구 감소는 일자리와 주택 등으로 인한 청년 인구 탈출과 가족 동반 이동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60~69세(+13,159명)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60~80세 이상 연령대에서 인구가 증가했다.
○ 정헌율 시장 임기 중 23,788명이 순유출되었다. 순유출의 약 70%에 해당하는 16,380명이 타시도로 탈출했다. 전입 인구 중 익산시 내 이동(55.5%) 비율이 높고, 전출자 중 약 30%가 타시도로 전출하고 있다.
○ 지난 10년간 순유출 주요 사유는 '직업'(-20,422명), '주택'(-3,377명), '가족'(-2,828명)순이며, 이는 직업 및 주거환경 요인으로 인한 지속적인 순유출을 의미한다. 반면 '교육'(+4,562명), '자연환경'(+626명) 사유로 순유입되었다.
○ 총 9,816명이 자연감소(사망자 수>출생자 수)했으며, 2016년부터 자연감소가 시작되어 2022년까지 감소 폭이 매년 확대되었으나, 2023년부터는 다소 완화되는 추세이다. 인구감소는 근본적으로 30~40대 생산연령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원인이며, 이로 인해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졌다. 생산연령 인구 감소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청년층 대도시 유출, 교육 및 문화 인프라의 상대적 열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 청년 인구는 21,193명(26.5%) 감소하여, 전체 인구 감소율(11.2%)보다 훨씬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전체 인구 중 청년 인구 비중은 2016년 26.5%에서 2025년 22.0%로 4.5%p 하락했다. 익산시는 20,539명의 청년이 순유출되어, 매년 청년 연앙인구 대비 3.3%가 지역을 떠났으며, 이는 전북 주요 3시 중 가장 높은 유출 비율이다.
■ 정책적 제안
○ 익산시는 지난 10년간(2016년 4월~2025년 9월) 총 인구 11.2% 감소와 더불어 청년인구 26.5% 감소라는 심각한 인구 구조 변화를 겪었다. 주요 감소 원인으로는 순유출 인구 중 직업(유출 기여율 82.9%) 사유가 압도적 1위이며, 30~40대 생산연령 인구와 0~9세 유소년 인구의 동반 감소는 일자리 부족과 저출산⋅자연감소의 복합적인 문제를 시사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구 감소의 근본 원인인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청년이 일할만한 미래 산업 인력 육성과 넥솔론, 옥시 철수 등 산업 위기 경험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성장 동력 다변화 등 정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 익산시가 가진 강점을 활용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푸드테크산업 강화, 데이터기반 고부가가치 농업 구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농업 추진, 2차전지 및 환경 소재 분야 기술선도 거점 확보를 위한 첨단소재 등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과 재정, 인력 지원시책 등을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한 고급인력과 현장 실무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역 대학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산학연계, 취업연계형 교육 등을 강화하면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규제완화 및 기업 친화적 행정지원, 민간 투자유치와 국비확보 등 재정 투자 전략 등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