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진 그늘
대건 조 봉구
고달프디 고달픈
세상살이 어데를 가
나 한이 서리고
애달픔 맍 이 아려 지
고
애가 닳고 목마르게
한없이 기다려지는
비몽사몽 간에도
꿈에 그린 그 사랑이
허공 중에도 그려지는
화공에 한 서린 넋두
리가 대답도 없이
그리움에 솟구쳐 메아리 지는가.
하염없이 서글픈 곡
선만 그려지는 그리
움만 허공을 속절없
이 맴돌아 애달퍼
지는구나.
세상살이 고달프고
외롭더라도 그 어디
에 도 바람결같이 쏠
리지 아니하고
열두 줄 가야금처럼
둥기당기 울리면서
기약 없는 상처를 달
래면서 오늘도
오지 않는 님을 속절
없이 기다려봅니다.
2026 6 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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