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다람쥐다
대건 조 봉구
나는 자유다.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나는 자유인이다.
이리저리 뛰어다니
다가 배곺으면도토리 따서
껍질 벗겨 먹고
배 두드리면서
팔자 좋게 들어 누워
쿨 쿨 잠을 잔다.
참새들이 베베 꼬면서 아니꼽다는
듯이 주위를 뱅뱅
돌면서 잠 삼매경에
빠져있는 다람쥐를
약 올린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번 넘으렴
하늘 나는다람쥐
아기다람쥐
폴딱폴딱 날도 참말 좋구나.
엄마 다람쥐
아빠 다람쥐
애기 다람쥐
사이좋게 모두모두
모여서 노래 부른다.
희망에 나라로
즐겁게 아름답게 노래 부른다.
2026 6 1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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