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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소리/정숙

작성자靑山 /임흥윤|작성시간26.06.23|조회수12 목록 댓글 0

배틀소리

深琿/정숙

인른 새벽 부터
논두렁 밭두렁 둘러보고
돌아와서 아침상 받고

오늘의 해야할 일이
정리 되면 아버지의 말씀 따라
집안일은 시작 된다 각자 알아서

맛은일을 정리 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며느리는
마지막 정지를 정리 하면 따라

나선다 하루종일 일하고
돌아와서 저녁 먹고 치우고 나서
채 옆구리에 끼고 내 달린다 오늘밤은

푸마시 있는 날이라 더
바쁘다 쉴새없이 움직이고
밤늦게 까지 모여 앉아 모시배

준비한다 한올한올 침을 발라
무릎에 비벼 실을 만들어야 농한기의
일거리가 만들어진다 그렇게 힘들어도

내일을 향해 손짓 하며
쉬지 않고 내달리셨던 우리
어머니들이 정성 속에서 하늘공경

시부모님 공경 하는 마음
늘 한결같은 그 마음은 변함없네
목숨걸고 따라 온길 험하고 험한길

쉬지 않고 내달리셨던 우리 어머니들
꼭두 새벽 첫닭 울기전에 살며시 일어나
배틀소리 찰랑 거리면 안심하고돌아눕고

몇일 후면 배 몇필 곱게 다듬어
장날이면 이고지고 삼삼오오 짝을지어
팔아 자식들 꼬까신 사고 생선이라도

한꾸러미 사오시면 맛있는
고기한입 먹고 싶어서 입맛 다시고
그날 저녁 밥은 부르지 않아도 다들 모여들어

어른들이 숟가락 드시는지
눈치 보다가 한술 뜨시면 이제야
안심하고 재잘거리면서 저녁 밥 상

즐겁기만 하다 어머니들이
쉬지 않고 찰랑 거린 배틀소리는
나이가 들어 오면서 이제야 알겠네
늘 한결같은 그 마음은 변함없네 우리 어머니들의 정성으로 이 나라는 풍요로운 세상 되었네,,,,,,

2026, 6, 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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