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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효정/최영숙

작성자남궁선|작성시간26.06.19|조회수24 목록 댓글 0

하루 / 청연


동녁하늘 붉게 물들면 개구리노래가 시작되고
매미들 합창으로 아침을
깨운다

장독대를 돌아보며
하루를 준비하는 나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감사하며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

남편은 선식으로
나는 과일쥬스 한잔으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새벽아침은
참으로 싱그럽다

하루의 일정을 점검하며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한다

오늘도 정열을 불태울기세
이 햇빛이 오늘은 무더위로
다가오지만
내일은 따뜻함으로 채워
지리라

누구에게나 누릴수 있도록
공평한 조건을 주신
창조주 하늘은
참사랑의 원천

오늘도 하루를 주심에
감사 드린다.

2025. 8. 20


마이골의아침 / 최영숙


동녁하늘 붉게물들이며
붉은 태양이 솟아오를
준비를 한다

산에 들엔 된서리 하얗게
내려앉고
그리도 재잘대던 산새들도
조용히 숨을죽이고
서로의체온으로 둥지속으로
파고드는 구나

남쪽하늘의 하얀구름은
남으로 남으로
은하수 빈자리 찾아 흐르고
싸아한 아침공기 는 청량하기 이를데 없네

이 아름다운 대자연의 정취
잡념은 사라지고
고요한 평화가
내가슴으로
스며든다

아 아름다운 마이골의
초겨울 아침이여.

2025. 11. 13



나예에게 / 청연 최영숙


손녀 야
나예야
넌 선물처럼 우리 가정에
찾아와 온 가족들의
기쁨으로 행복으로
가족의 중심으로 왔구나

네가 웃으면 방안이
환해지고
네가 함박웃음으로
웃으면 온 세상이
환해지는구나

뜰에 꽃들도 너의웃음에
함께웃고
저하늘을 나는 새들도
환하게 웃는단다

아가야 내 아가야
특히 할무이를 더
좋아하는 아가야
너는 나의 행복 이구나
꿈 이고 희망이구나

이제 육개월된 너를
어린이집에 보내야만 하는
너의 엄마는 마음으로
눈물을 훔쳤지
그래도 네가 있어
힘차게 살아갈수 있단다

하늘의 딸로
참부모님 모시고
효녀 충신 되어서
신통일 한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려므나

사랑한다
할미가.

2025. 5. 5



참부모님산 마이봉
청연 최영숙


하늘과 땅 사이
가장 먼저 서서
가장 오래 기다린 산

말씀 없이도 길이 되고
침묵으로도 품이 되는
두 봉우리의 서원

바람은 교훈이 되어 불고
비와 눈은 눈물이 되어
세월을 씻어내린다

하나는 하늘의 뜻을 세우고
하나는 땅의 생명을 안아
사랑으로 세계를 잇는 자리

높음으로 군림하지 않고
마주봄으로 하나 되는
참부모님의 형상

오늘도 마이봉은
사람들의 마음을 불러
돌아갈 길을 가르치며
묵묵히 서 있다

사랑이 시작된 자리
사랑이 완성되는 산
참부모님산 마이봉.

2025. 12. 15


동짓날 / 청연 최영숙


애기동지라
붉은시루떡 쪄
마을 주민 모두의 액막이를
하고
찰밥쪄 여름날 땀으로
흘려보낸 몸의기운
보충하랴
통닭튀김 으로 입맛을
돋구어
에헤라 둥둥
상촌마을 경사로다

올망졸망 한자리에
모여앉아
이야기꽃피우며
맛난음식으로 정을 나누니

명년한해 도
평안 안녕이되리라
천지신명 기뻐하시고
함께하시니
어찌 행복하지 않겠는가

에헤라 상촌마을
행복이 넘치고
서로를 위하는마음 으로
하나되니 하늘인들
어찌 함께하지 않겠는가

대동회의로 일꾼뽑아
명년또한 화합으로
하나되리.

202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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