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독생자 독생녀
청산/ 임흥윤
세상은
음지에서 아파하는 자들 너무 많아
보듬어 안기에도 벅찬 나날들
성찰로 갈고 다듬은 지혜
평화의 청사진 그리며
인생의 본질을 찾아가는 것
후천 천일국시대는
하늘 부모님 참부모님 모시고
축복으로 참가정 이루어 산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 없지
거룩한 승리적 삶은
하늘 부모님의 본형을 닮은
독생자 독생녀일 때 가능한 것이지
~2편~
수행 길에서
청산/임흥윤
본성을 찾아
수행길 떠나 봅니다
사랑을 위한 소통이
아픔도 치유되는
심정의 지름길이었으면
웃는 모습이 좋아 보여도
가슴에 숨긴 슬픔
별에 두고운 장미의 그리움도 있지
모두 홀로가 될 때
사막별 여행자가 들려준
고독한 이야기 전해 주고 싶다
~3편~
참사랑
청산/임흥윤
누군가는 보람된 일도
또 누군가는 무거운 짐이 됩니다
장소와 환경, 시대와 여건
어느 인물이냐에 따라
시대의 죄인도 애국자도 되고
성인으로 추앙을 받기도 합니다
변하지 않는 만고 불변의 진리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다 좋아하는 사랑이 참 사랑입니다
~4편~
본성만 찾으면
청산/임흥윤
본성만 찾으면
우산 없이 빗길을 걸어도
한 끼를 건너뛰어도
후회 없는 삶 되겠지
허세도 사라지고
이웃의 슬픈 노래에 귀 기울여
함께 울겠지
본성만 찾으면
수평선에 떠오른 해 바라보며
부르는 노래
푸른 싹 돋음이겠지
어느 한 날
밤하늘에 수놓았던 노래도
구름 되어 떠돌다
메마른 땅 촉촉하게 적셔 주겠지
~5편~
사랑의 꽃길
청산/임흥윤
선생님 떠난 빈자리
가을은 더욱 쓸쓸하고
바람은 냉기를 품었습니다
이별은 숙명적 필연이라지만
슬픔은 다가와
눈물샘 터트리고 맙니다
그리움 가득 밀려오는
선생님의 환한 미소와
사랑의 흔적 남아
허망하게 보낼 수 없다고
울음 토해냅니다
후대를 위하여
남기신 의로운 행적은
본향 찾아 가시는 길에도
사랑의 꽃길이었습니다
~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