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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효정문예 송고입니다.

작성자sunokok|작성시간26.06.14|조회수19 목록 댓글 2



대결

남궁선


부르지 않아도 찾아왔다
그대라는 무게로

한 계절 넘어갈 듯
인생 다하는 그 날까지

두 손 힘주어 잡은
씨름선수 샅바.



사명감

남궁선


고독과 고립의 시기
하늘의 별 심장소리를 들었나요

서로 나눠가진 짐
부둥켜안은 세월
달을 보고 흔적 없이 울었다

거룩한 직책 하나 소유인 양
날마다 선한 싸움하고
받은 권위로 떠오른다


책임

남궁선

좁은 창문 틈 사이로
책상 든 한 학생
제 바지가 구멍 날줄도 모른다

교실 앞 기다리던 선생님
근엄한 표정이 환경 정리에
최선을 다하라 꾸짖는다

다시는 잊지 말라는 지시를 하고
책임의 고리로 순환하는
태양계 토성처럼
반성하며 돌고 있다.

*토성: 태양계의 여섯 번째 행성으로
가장 느린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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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靑山 /임흥윤 | 작성시간 26.06.14 심정문학 빛되여 주시는
    남궁선 사무국장님이 계시기에
    든든합니다

    수고 많으시네요
    응원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남궁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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