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적 이해

작성자참심정|작성시간14.05.29|조회수50 목록 댓글 0

공감적 이해

 

공감해주기(empathy)는 내담자의 자기-드러내기를 넘어 변화의 과정으로 들어가게 하는 매우 중요한 상담기술이다. 공감해주기는 단순히 내담자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본 장에서 공감이라는 말 대신에 공감해주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입장에서 내담자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것을 내담자에게 전달되어야 진정한 공감이기 때문이다(제석봉, 2008; 조현춘, 이근배, 2005). 즉, 내담자의 감정을 상담자가 받아 내담자에게 주는 것이다.

공감해주기는 행동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감정에 관한 것이다. 공감에 대한 오해로 이미 해버린 행동, 특히 옳지 않는 행동에 대해 공감하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과 위험한 행동을 용인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공감을 하나의 표현기술이 아니라 공감순환과정으로 많은 학자들이 강조하고 있다(Brems, 1999; Egan, 1994; Patterson & Welfel, 1993). 공감해주기는 다음의 과정을 거친다(조현춘, 이근배, 2005). 먼저 내담자가 표현한다. 둘째 상담자는 내담자가 표현한 감정을 정확하게 받아들인다. 셋째 상담자는 받아들인 내담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해석한다. 넷째 상담자는 자신의 이해를 내담자의 입장에서 내담자에게 표현한다. 다섯째 내담자는 상담자의 표현을 듣고서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진다. 공감순환과정이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핵심은 내담자가 표현한 감정을 상담자가 들어 이해하고 이것을 내담자의 입장에서 내담자에게 전달한 것이 내담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정종진, 이근배 등 공저(2013).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태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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