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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에스라 3장

작성자김요섭|작성시간26.06.11|조회수17 목록 댓글 0

(1-6): 에스라서는 백성들이 어떻게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되었고(1), 귀환한 사람들이 누구였는지(2)를 기술합니다. 그리고 이제 귀환하여 각자의 성읍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일곱째 달에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입니다(1). 유대력으로 일곱째 달은 여러 절기(나팔절, 대 속죄일, 초막절)가 모여 있어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달입니다. 특히 첫째 날은 나팔절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23:24). 그들은 귀환한 이후 각자의 성읍에 머물면서 이때를 기다렸다가 예루살렘으로 모여든 것입니다. , 새해를 예배로 시작하려 한 것입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이유는 제단을 쌓기 위함이었습니다(2). 이 일에 앞장선 사람은 대제사장 예수아와 제사장들, 그리고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었습니다(2a). 즉 이 일에 있어서 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율법에 기록된 대로 절기와 예물들을 기쁘게드렸습니다(5). 그들의 헌신은 자발적이었고 비록 아직 성전이 재건되지는 않았지만, 그때로부터 절기를 지키는 것과 제사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5).

 

귀환민은 주변 만족들의 위협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먼저 시작하는 의미로 율법에 기록된 대로 초막절을 지켰습니다(4). 초막절은 유월절, 칠칠절과 함께 고대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 하나로 일곱째 달에 성전 중심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7-9): 귀환민은 솔로몬처럼 레바논에서 목재를 수입하고 두로의 히람으로부터(왕상 5:6-10) 백향목을 조달합니다(7b). 공사를 시작한 시점은 예루살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로 제시됩니다(8). ‘바벨론에서의 귀환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 이른시점으로 성전 건축 자재를 준비한 2년이 되는 시점임을 의미합니다(참조. 2:68).

공사를 시작한 인물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는 이십 세 이상의 레위인들을 세워 성전 공사를 감독하고 레위인들과 온 백성이 함께합니다(8b-9).

 

(10-13): 성전 기초를 놓을 때 그들은 먼저 하나님을 찬송하며(10)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불고 아삽 자손 레위인들은 제금을 들었습니다. 이 장면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과 마찬가지입니다(11, 대하 29:25-26).

 

포로에서 귀환과 예루살렘에서의 예배는 하나님의 헤세드, 곧 사랑의 결실입니다. 성전의 지대가 놓일 때 많은 사람은 기쁨의 함성을 지르지만, 그들 가운데 솔로몬 성전을 보았던 나이 많은 사람들은 대성통곡합니다(12a). 아마 그들은 옛 성전에 비해 초라한 현재 성전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인간의 눈에는 초라해 보이지만, 앞으로 이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참조, 2:7). 이를 통해 에스라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단절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맺음말) 3절에 주변이나 또 이스라엘의 거주민 중 이방인의 위협에도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시작했다는 것은, 오늘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예배를 우선하는 우리가 되길 원하고 계십니다. 또한 12절에 성전의 기초가 놓일 때 과거 화려하고 웅장했던 솔로몬의 성전을 보았던 노인들은 지금의 초라한 성전을 보고 대성통곡을 하며 울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과거의 영광보다 현재의 순종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가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인가? 그리고 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는지, 또한 과거의 영광만 바라보고 지금 지체하거나 앞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살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구별할 수 있는 영안이 열려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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