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김영철
답답한 게 싫다고
시험 같은 게 싫다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린 까만 비닐
이야호! 완전 자유다
환호성을 지른다.
발이 땅에 닿지 않아
주위를 둘러보니
가로수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걸렸다.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외딴섬이 되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한국시낭송치유협회(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섬
김영철
답답한 게 싫다고
시험 같은 게 싫다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린 까만 비닐
이야호! 완전 자유다
환호성을 지른다.
발이 땅에 닿지 않아
주위를 둘러보니
가로수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걸렸다.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외딴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