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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연중 제11주간 토요일(마태 6,19-23) :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작성자세잎 클로버|작성시간26.06.20|조회수12 목록 댓글 0

 

예수님께서는 재물에 대한 걱정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복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오히려 주님을 믿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한 사업가가 있었는데 그는 고민과 걱정이 많아 늘 불안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걱정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좋은 착상이 떠올랐습니다.

‘걱정 상자’를 만들어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그 내용을 적어서 상자에 넣어 두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을 ‘걱정의 날’로 정하고,

그날 한꺼번에 걱정거리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수요일,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상자에 넣을 때만 해도 큰 걱정거리로 여겼던 그것을

이제 다시 읽어 보니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행복한 삶을 방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인도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많은 사람에게 삶의 교훈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합니다.
“그대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꾸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대가 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걱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바뀌지 않을 테니까.”
그렇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걱정에 시달리다 보면

어느새 재물에 집착하게 됩니다.

마치 재물이 그것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환상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정 마음을 써야 하는 것은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곰곰이 헤아리는 자세입니다.

그 나머지는 주님께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하시면서,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라고 하십니다.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던 솔로몬도

결국 쓸쓸히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일,

곧 형제애와 나눔과 섬김에 바탕을 둔

인간관계를 키워 가는 일을 앞세우지 않으면,

끝없는 생활 걱정과 미래 걱정에 쫓겨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되지요.

주님께서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하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나라의 의로움을 추구하다 보면,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도 자연히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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