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필 때면
보릿고개 한 서린 옛길
찔레꽃 피네, 소박한 자태
초여름 살갑게도 피어나
향기는 허기진 속가슴 달랬지
순결의 하얀 다섯 잎꽃
자신을 지키는 애잔한 잔가시
허구한 날 다심한
잔정 많은 누이를 닮았어라.
서럽던 시절은 아슴하여
찔레꽃 필 때면 못 잊어 그리운
돌아올 수 없는 이를 행여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려도
산들바람 뜬구름만 오가고
임 찾는 뻐꾸기 소리만 애처롭네.
202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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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필 때면
보릿고개 한 서린 옛길
찔레꽃 피네, 소박한 자태
초여름 살갑게도 피어나
향기는 허기진 속가슴 달랬지
순결의 하얀 다섯 잎꽃
자신을 지키는 애잔한 잔가시
허구한 날 다심한
잔정 많은 누이를 닮았어라.
서럽던 시절은 아슴하여
찔레꽃 필 때면 못 잊어 그리운
돌아올 수 없는 이를 행여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려도
산들바람 뜬구름만 오가고
임 찾는 뻐꾸기 소리만 애처롭네.
2026.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