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별이 빛나는┃

[스크랩] 겨울연가

작성자김진구|작성시간08.01.02|조회수13 목록 댓글 0

      겨울연가 / 雪花 박현희
      새하얀 함박눈 소복소복 내리던 날
      그대와 함께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차창 밖을 스치는 눈부신 은빛 설원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웠답니다.
      영롱한 눈꽃으로 뒤덮인
      은빛 설원 속을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뛰고 뒹굴며
      눈싸움도 하고
      우릴 닮은 쌍둥이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미소 짓던 고운 그대 눈빛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잠시도 그대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습니다.
          재치와 너스레로
          깨 웃음 풀어놓아 행복하게 해주고
          꼭 잡아주던 따사로운 사랑의 손길에
          나도 모르게 그만
          넉넉한 그대 어깨에 얼마나 기대고 싶었는지
          그대는 모르시지요.
          함께 걷던 플라타너스 가로수 그늘도
          은빛 물결 출렁이던
          파란 바다 눈 덮인 하얀 모래 백사장도
          마치 수채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기 그지없고
          그대와 함께한 모든 시간은
          꿈을 꾸듯 행복했답니다.
          다정스레 마주치는 시선에
          따스한 사랑의 마음 주고받으며
          오늘 하루만큼은
          오직 그대와 나만을 위한
          사랑의 시간이고 싶었습니다.
          함박눈 소리없이 소복소복 쌓이던 날
          그대와 함께 떠난 하얀 겨울여행은
          꿈처럼 아름답던 잊지 못할
          포근하고 행복한 겨울 여행이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