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 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 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허영자 수필집에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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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주옥 작성시간 08.11.26 그래서 늘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은 난관을 잘 뚫고 나가는 법이지..그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다라는거야....나두 요즘 고민은 많으나 인간의 힘으로 안되는걸 어저겠나??/좋은 생각으로 바꾸기로 했어...그렇게 살자...고민??어려움??지나고 보면 암것두 아닌것을...그저 슬기롭게 지혜롭게 살아가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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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국진 작성시간 08.11.27 힘들었구나?..누가 그렇게만들었소?.송대관에 "세월이약이겠지요"라는 가사말이 생각나네..그거이 깨달으면 허리꾸부정,,눈서릿발머리,,숭숭빠진이,~~할멈^^할아범^^,,平常心,,恒常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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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현영석^)^ 작성시간 08.11.27 그러고 보니 이제사 이해가 되는듯 하더이다... 함께 극복해야할 과제이기도 한것을 아직도 인내심이 부족함을 느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