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 나달은 아직도 유소년인데...

작성자juniorhelper|작성시간05.04.25|조회수74 목록 댓글 0
 
 
스페인의 무서운 10대 라파엘 나달(18)이 ATP 투어 SEAT Godo 오픈 결승전에서 자국 선배인 휴안 카를로스 페레로(25)를 2시간 55분의 접전끝에 6-1, 7-6(4), 6-3 으로 물리치고 시즌 4승을 챙기며 클레이코트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4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6,500명의 열광적인 테니스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치루어진 이날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시종일관 수준높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으며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한번만 내주고 철저히 지켜나간 나달이 최후의 승리를 움켜 쥐었다.

최근 ATP 투어무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나달은 이로써 시즌 35승 6패(클레이 25승 2패), 4승(통산 5승)을 챙기며 본격적인 타이틀 사냥에 뛰어 들었다.

이로써 나달은 자신의 정신적인 스승인 자국 선배 카를로스 모야를 제끼고 명실상부한 스페인의 넘버원이 되었으며 곧 발표될 ATP랭킹도 7위에 랭크되어 1993년 안드레이 메드베데브가 세운 18개월 9개월만에 톱10이 된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톱10에 랭크될 예정이다.

경기후 우승 인터뷰에서 많은 기자들이 다가온 롤랑가로(5월말)를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인 나달에게 많은 질문공세를 펼쳤으나 나달은 "롤랑가로도 중요하지만 이전에 벌어지는 로마 및 함부르그 마스터스 시리즈에 전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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