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다정, 생애 최초의 8강 진출...

작성자Connors|작성시간02.08.15|조회수144 목록 댓글 0
8/15/02, 노콘 랏차시마

홍다정(중앙여고,86년생, 919위)이 생애 최초로 프로대회 8강에 진출했다.

노콘 랏차시마(태국) 1만불 여자 서킷 본선 16강에서 홍다정(86년생)은 지난 1차대회(논타부리) 32강에서 3세트 접전끝에 패했던 중국의 He Chun Yan(83년생)을 이번에는 6-3, 6-3 으로 깨끗이 제압하고, 1차대회 설욕을 하면서 생애 처음 프로대회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8강에서는 1차대회 우승자 Roberts(호주, 81년생, 578위)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은데, Roberts 는 32강에서 한국의 정유미(강릉정보고, 84년생, 692위)에게 6-0,7-5 로 승리하였던 선수로 1차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강한 서브를 무기로 하지만 스트로크싸움은 해볼만 하기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만일 홍이 이경기를 이긴다면, 우승까지도 바라볼수 있어, 그의 테니스 인생에 중요한 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홍다정은 중학3년인 2000년에 전한국18세부 우승, 2001년 장호배 우승으로 한국 18세부 1위에 올라와 있으며, 현재 16세지만 한때 세계 주니어 랭킹 30위에 올랐었다 (현재 57위).

홍다정은 미국, 호주, 중앙여고등에서 훈련해 왔으며, 현재는 STA 포항캠프(코치 손승리 전 국가대표) 에서 류희선, 성은희(안동여고), 배혜윰(대구일중) 등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E)

STA
http://sta.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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