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참히 패배하다...

작성자서인성|작성시간03.03.22|조회수1,188 목록 댓글 1
오늘 오랜만에 단식경기를 해봤다..
.
나는 아직 배운지 1년두 안돼는 새내기이다..
하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남들의 200배이다..

하여튼 그래서 회원들과두 복식두 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나의 한계를 느꼈다.........

어느 나이드신 회원분과(대략50대후반) 단식을 쳤는데...

나는 겨우 2점을 땄을뿐... .
써리&러브로 했는데두 6:0으로 깨졌다.........이건 나에게 치욕이며..

이렇게 무참하게 그것두 나이드신 분에게(참고로 저는26세) 이렇게 패배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는다.........하튼 나는 이로서 나의
자만심을 반성하며.. 다시한번 재기의 몸부림(?)을 쳐보려 한다...

나의 패배의 원인은 분명했다.........먼저 백핸드가 안된다......

복식과는 달리 단식은 백핸드가 안되면 쥐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또하나........길게 밀어주라는 이야기가 왜인지 이제야
알겠다............. 그 어르신이 코스로 코스로 찌르면 나는

이리저리 와따가따 하며 받아내기 바빴다.. 그리고 짧은 볼로 받아
넘길때는 여지없이 나의 반대편 코스로 공은 꽂혔다........

그렇다..........테니스는 베이스라인까지 밀어주는 공에 위력과

코스라는 것은 아무리 젊고 힘이 넘친다고 해도.........이런것이

뒷받침되어주지 않는다면..........언제까지나 초보딱지를 띠지 못할 것이다....

언제가 내가 멋지게 승리하는 그 날에 다시한번 멋진 단식 경험담을
적어 보련다...........그럼 오늘 하루도 즐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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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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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선우 | 작성시간 03.08.26 ㅋ..저랑 비슷하시군요..구력 높으신 어르신들..진짜 환장하지요...그 넘기는 기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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