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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교양

환경보다 중요한 것

작성자희망의미소(박영훈)|작성시간17.04.01|조회수61 목록 댓글 0

어제 저녁에 현충원 정기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공짜 음악회라도 다녀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울각시가 아야해도 음악회를 가고 싶어 해서 음악회에 다녀오면 좀 나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늦지 않게 좀 일찍 집에서 나왔습니다.
어스름 저녁 시간이지만 현충원 주변을 보는 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현충원 하면 떠오르는 수양벚꽃은 아직이지만 목련꽃과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네요.
3월 음악회의 주제가 '봄이 오는 소리'인데 딱 맞아 떨어지네요.
참고로 4월 음악회는 다음 주 토요일에 열리는데, 수양벚꽃 축제와 함께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울각시랑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속 박수를 쳤더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왔습니다.

각 지역마다 음악회가 꽤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한번씩들 가 보세요.
싱그러운 봄을 귀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봄날씨라서 그런가요?
일기예보가 또 안 맞았습니다.
도대체가... 기분 좋게 말이지요.
꽃구경 가기 딱입니다. ~^.^~

♥환경보다 중요한 것♥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입니다.
플레밍은 열악한 연구실에서 포도상구균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어느 날 아래층 연구실에서도 곰팡이 알레르기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 곰팡이가 창문을 타고 플레밍의 연구실로 들어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플레밍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킨 곰팡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의 원료가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한번은 한 친구가 플레밍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네가 이렇게 허름한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다니...
만약 자네가 좀 더 좋은 연구실에서 연구했다면 더 엄청난 발견들을 했을 것이네."
그러자 플레밍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을 거네. 오히려 이 열악한 연구실이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해주었다네.
창틈으로 날아온 곰팡이가 바로 페니실린의 재료가 되었지.
중요한 것은 환경이 좋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라네"

주위를 보면 부족한 환경만을 탓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만을 탓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열악한 환경을 도리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환경에 불평하지 말고 가장 좋은 환경이라 생각하며 강인한 의지로 최선을 다해 보세요.
여러분의 꿈은 분명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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