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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교양

그걸 아낍니다

작성자희망의미소(박영훈)|작성시간17.07.27|조회수43 목록 댓글 0

어제 그제는 모처럼 시원하게 잘 잤네요.
새벽이면 꼭 일어나서 타임 설정해 둔 선풍기를 다시 돌리고 자곤 했는데 말이죠.
여름철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습도가 낮아서 열대야가 사라졌다네요.
아침 출근해서 책상 선풍기를 돌리지 않을만큼 땀도 안 났습니다.

열대야가 사라지니 어제는 울아들 방문을 열지 않아도 되는 부수효과까지 얻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 들어오는 모기들은 거의 다 울아들 방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보거든요.
아무리 눈 씻고 봐도 다른 방 하고 다를 게 없는데 울아들 방은 모기 천집니다.
더워서 바람을 통하게 하려고 이런 울아들 방문을 열어 놓고 자게 되면 모기들의 습격을 허용하는 꼴이 됩니다.
이랬는데 어제는 울아들이 친구들 하고 해수욕장에 놀러 갔거든요.
문 꼭꼭 닫고 잤더니 모처럼 모기 없는 편안한 밤이 됐습니다.
뽀송뽀송 시원한 날 되세요. ~^.^~

♥그걸 아낍니다♥

인사할 때
허리를 조금 더 숙이면
보다 정중해집니다.
그러나 그걸 아낍니다.

말 한 마디라도
조금 더 정중하게 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을 텐데
그걸 아낍니다.

도움을 준 사람에게
''감사합니다''하면 참 좋을 텐데
그걸 아낍니다.

실례를 했으면
''죄송합니다''하면 참 좋을 텐데
그걸 아낍니다.

오해를 했으면
겸손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하면 좋을 텐데
그것도 아낍니다.

칭찬의 말도 아끼고
격려의 말은 더 아낍니다.

주어서 손해볼 것도 아까울 것도 없는데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아낍니다.
-해밀우체통/좋은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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