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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KTA 완주 챔피언쉽을 다녀와서.......

작성자구시웅 프로테니스아카데미|작성시간19.12.02|조회수755 목록 댓글 3

오늘 아침도 어김 없이 살아났네.

2001년도 초반 단식이 활성화되려고할때 참 많이 단식을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고있었다.

단식연맹도 만들고 이사로 활동하면서

koopro대회도만들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19년도에 챔피언쉽대회에 참관겸해서 전라북도 완주에서 열리는 챔피언쉽을 이호칠선생님을 따라갔다,여러 사람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최선을 다하고 라인시비하지 않고

상대선수가 풋폴트를 한다고 건의하면 바로 라인뒤에가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습등.......이것이 테니스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선수의 단식 경기를보며 환호하면서 진작 대회는 단식보다 복식에 치중하는 편이고

대회를 참관하러 가보면 풋폴트는 인정해놓고 라인시비를하는등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자주 보곤 한다.

레슨하는 제자들을 데리고 복식대회에 작년에 나갔다가 라인 시비하고 언성 높이며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고 큰 실망을 했고

돌아와서 내가 그들에게 한마디했다,"그렇게 반칙하고 속이면서까지 우승하고 싶드나?그들은 말을 하지못했고 나는 그들과 인연을끊어 버렸다.레슨을해도 정도로해야하고 경기를해도 정도로 해야 한다.우리는 스포츠 맨쉽을 지켜야하는 신사 스포츠의 테니스인들이니만큼 깨끗한 정신과 플레이로 테니스를 즐겨야한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잠깐 대회 경기중에 라인을 속이고싶고 이기기위해 라인시비로 노플레이를 만들고싶은 마음!

그 마음이 문제다.자기 자신이 제일 잘알고있다.들어갔는지 아웃인지......

그럴수도있다.이기고 싶으니까.

그래도 하나의 거짓을 만들어서 이긴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대회 참관중에 여러 상황들을 보면서 나는 이 단식대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도와 줄 수 있을까?

첫째는 제자들을 단식대회에 많이 출전시켜야한다.스스로 해결해내는 능력을 키울 수있으니까

둘째는 작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세째는  단식 대회 발전 기금을 매달 협회에 작은 금액이라도 납부해야겠다.라는것이다.

운영진들이 진행하면서 여러가지하시는 말씀을듣고 참 많이 고생하시는구나!하고 느꼈다.

어제도 비가와서 하드코트에서 경기하다가 실내로 이동하고 마이크 시설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며

여러임원들이 함께하시는 모습은 참 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어제 입상하지못했지만 멋진 경기보여주신 여러 선수들과 입상하신 빅4 선수들,그리고대회진행 임원진들께 감사함을 글로 대신해 올립니다.소풍같은 마음가서 좋은 것을 담고 올 수있었고 앞으로 관심가지고 대회발전에 도움드릴수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혹시 저의 작은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요.

테니스 동호인들이 단식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하는 그날까지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2019년12월2일 월요일 상쾌한 아침 대구에서 구시웅 프로 올림 연락처010-743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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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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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내 소중한 오른쪽 팔꿈치(곽병훈) | 작성시간 19.12.02 구프로님의 열정을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스피드(금선욱) | 작성시간 19.12.02 멋져요. ^~^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19.12.07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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