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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추모]달라스 성당, 고 김 추기경 추도미사 드려(김태선빈첸시오주임신부님)

작성자리나|작성시간09.03.11|조회수881 목록 댓글 1

          평생 낮고 힘든 이를 위해 기도하신 분[달라스 중앙일보]

              달라스 성당, 고 김 추기경 추도미사 드려

17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추도미사가 달라스 성당의 김태선 빈첸시오 주임신부와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의 조원필 바오로 신부가 함께 집전했다.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했다.

한국 역사상, 그리고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추기경’의 반열에 올랐고, 1920년대 일제시대에 태어나 해방의 격동기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거치며 이른바 민주화의 암흑시기엔 빛 밝은 등대가 되었던 분.

이어 김영삼, 김대중 시절부터 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한 평생을 어렵고 약한 사람들과 함께 하며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고 전파한 진정한 하느님의 종이었다. 그래서 그 분의 선종은 온 나라가 슬퍼하고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애도한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은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은 우리 곁에, 우리 마음에 그대로 살아계시며 낮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있으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분의 영생을 위해 매일매일 다 함께 기도드려주시길 간구합니다.”

지난 2월 17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달라스 성당에서 있었던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위한 추도 미사에서 김태선(빈첸시오)신부가 한 말이다.

이 날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 추도미사는 달라스 성당의 김태선 빈첸시오 주임신부와 포트워스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의 조원필 바오로 신부가 함께 집전, 양 지역의 신자들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숙연한 마음으로 고인의 선종을 애도했다.

추도미사에 참석한 달라스 성당의 원로 김부천(안드레아) 교우는 김 추기경의 서거에 “좀 더 계시면서 요즘의 답답하고 안타까운 한국 현실을 타개하는 큰 어른의 역할을 해주셨어야 했는데….”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이병규(스테파노) 교우는 “몇 년 전 달라스에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 유치를 추진하며 한국에서 고인을 뵈었을 때 강복을 보내주시며 격려해주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면서, “그 분은 따뜻하면서 유머감각이 뛰어나셔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평안함을 주시는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추도미사에서는 정규예식 후 계속 이어진 위령기도 시간을 가지고 고인의 연혁과 생전의 활동 상황을 편집한 영상물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선 신부는 30여년전, 달라스 성당 창립 시부터 근년의 추기경배 골프대회를 유치하기까지 고인과 달라스와의 작지만 큰 인연을 소개하여 참석한 모든 교인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하였다.

달라스 성당은 고인의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매일 포트워스 성당과의 합동 추모봉헌미사를 드릴 예정임을 전했다.
지난 2003년 10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달라스 교구장 그라만 주교(왼쪽에서 세 번째)와 당시 달라스 한인천주교회 부제였던 정호안 모이세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병규 스테파노(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김수환 추기경(왼쪽에서 네 번째)을 예방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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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알라 | 작성시간 09.03.11 김태선 신부님 사진으로 뵈니 반갑네요^^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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