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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마음 다스리기"

작성자신실섬김이|작성시간26.06.07|조회수27 목록 댓글 0

중국 명나라 시대의 사상가 '왕양명'은 '아는 것은 곧 행하는 것이다'라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을 강조했던 사람입니다.

어느 날 '왕양명'이 왕의 명령을 받아 강서 지방의 도적떼를 토벌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첫날에는 직접 군사를 이끌고 산속에 숨어 있던 도적들을 소탕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둘째 날이 되자 '왕양명'은 방 안에 들어가 문을 닫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책을 읽고 묵상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답답해진 한 관리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나라 곳곳에 도적들이 들끓고 있는데, 장군께서는 방 안에만 계시니 참으로 한가하십니다."

그러자 '왕양명'이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산속에 있는 도적을 잡는 것은 쉬운 일일세.

그러나 내 마음속에 있는 도적을 잡는 것은 훨씬 어려운 일이라네.

내가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도적보다 더 악한

탐관오리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우리도 보면 밖에 있는 문제와 싸우는 것은 잘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은 쉽게 보이고 세상의 잘못은 쉽게 지적합니다.

그러나 정작 가장 먼저 싸워야 할 대상은 내 마음속에 있는 욕심과 교만,

미움과 원망, 시기와 질투일 수 있습니다.

잠언 423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신앙생활의 승패는 환경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마음을 누가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예배도 형식이 되고, 기도도 식어지고,

사랑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나님께 붙어 있으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신실의 성도들이 마음을 잘 지키고, 다스림으로

구원의 기쁨을 빼앗기지 않고, 승리의 신앙생활을 하기를 축복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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