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깨달음-대적정삼매에 들다
그런데 이제 <부처님의 깨달음>은
초기 경전이나 불전문학을 통해서 보면 사제와 12연기법이라고 하는
우주의 이법을 깨치는 것으로 쓰여 있습니다.
아닙니다. 결코 이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부처님의 깨달음'은 무엇이냐?
부처님은 나유타겁하고도 아승기겁 전에 이런 과정을 다 거친겁니다.
대적정삼매라고 하는 깊은 선정에 들어갑니다.
깊은 대적정삼매에 들어가면서 우주 곧 당신의 진불인
청정법신 비로자나불로 들어가 하나가 되어 버립니다.
그 말은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린다는 겁니다.
이것은 아라한의 깨달음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리면서 오히려 우주의 주인(主)이 되는 겁니다.
그 깊은 삼매에서 나오면 이제 몸 열군데에서 방광을 하는데,
어디든 비추지 못할 곳이 없습니다.
삼계를 이 대우주를 다 구석구석까지 비출 수 있습니다.
땅 속, 물 속, 사람 마음 속까지 다 비출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에서 이제 꽃비가 내리고 대지는, 세계는 장엄합니다.
출처:201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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