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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1결핍증세 비타민K2

작성자진심견수|작성시간20.09.13|조회수472 목록 댓글 1

지난번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에게 유산균을 먹이면 코피를 흘리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 좀 더 자세히 기전을 말씀드릴게요.

 

비타민K1과 비타민K2의 일종인 MK4는 지혈작용이 있는데 둘 중에 MK4가 지혈작용이 더 쎄답니다.

 

장내 세균은 비타민 K1을 MK4로 대사시키기 때문에 유산균을 먹어주면 코피가 잘 멎고, 잘 나지 않게 되는 거죠. 아이에게 비타민K1이 듬푹 있는 케일이나 시금치를 먹여도 좋겠지만, 쉽지는 않아서 차라리 유산균제제를 먹어서 장내 환경을 좋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MK7도 비타민K2의 일종인데요. MK4와 조금 다르게 동맥 경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MK7은 동물의 간이나 치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요즘 이것을 많이 먹는 현대인들에게 혈관질환이 증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MK7이 주목받는 이유는 목초를 먹이지 않고 곡물 사료를 먹이는 동물을 사육하기 때문에 동물성 식품에 MK7이 결핍되어 있어서입니다.  이것은 마치 곡물 사료로 사육한 동물에게서 오메가 6가 높은 것과 같습니다.

 

목초를 먹여키운 동물성 식품에 MK7이 있지만, 낫또나 콩 발효물에 가장 많은 MK7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혈액 응고 인자가 어른의 30-60% 정도 밖에는 안 됩니다. 이 수치가 낮은 것은 혈액이 묽다는 뜻이구요.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비타민K1가 너무 낮은 환자들에게는  병원에서는 비타민K 1 주사를 놓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세가 있는 분들은 비타민 K1이 부족할수 있습니다.

 

"'빈혈, 멍, 코피. 잇몸 출혈, 생리 과다, 안구 충혈"

 

이런 분들은 먼저 장내 환경을 좋게하는 유산균 제제를 먼저 드시는게 좋으실것같습니다.

 

특히 참나와 같은 효소나 유산균생성물질 등은

 

비타민K1을 MK4로도 바꾸고, MK7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빈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정상적으로 철분 수치가 낮은 분들은 발효된 효소를 오랫동안 복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치가 정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내 환경이 좋아지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흡수가 잘되어 혈액이 잘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너무 심할때는 철분 복용도 잠깐은 해야 겠지만, 철분은 짧게 드시고 대신 장을 좋아지게 하는 효소나 유산균 제제를 꾸준히 드시는게 좋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비타민K1은 혈액응고 작용을 하고,

비타민K2(MK4, MK7)는 혈액내 침착된 칼슘 (혈관 석회화, 신장 결석)을 제거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기전을 가진다고 합니다.

 

즉,  혈액순환과 비타민  K는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구요.

 

아스피린을 포함한 혈액을 묽게하는 항혈전제는 근본적인 혈류 순환 작용을 하는데 아주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팜스임상영양학회 글을 제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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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계정혜 작성시간 20.09.1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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