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사이펀 신인상 공모 당선
<당선자>
∎정이원(여-45, 남해),
∎제송희(여-67, 양산)
2024년 하반기 「사이펀 신인상」에는 상반기보다 조금 적은 450여 편의 시들이 응모됐다. 에년에 비해 줄어든 작품수 때문인지는 모르나 하반기에는 눈에 띄는 작품들이 쉬 들어오지 않았다. 그나마 두 사람이 눈에 들어와 다행이었다. 그렇게 최종에 정이원과 제송희를 두고 고민했다. 정이원은 신인다운 언어를 다루는 신선감이 돋보였다. 주제를 이끌어내는 전개도 비교적 자연스러웠다. 제송희는 지난 상반기 최종에 올랐던 분으로 하반기 투고작은 보다 많은 시간과 정신을 곁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예전 잡지에서 3회 추천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최종에서 낙방되면 아쉬움에 다시 또 심혈을 기울여 시를 쓸 수 밖에 없음이다. 두 선자는 고민 끝에 두 분 모두 당선시키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부족한 부분들은 앞으로 성실한 활동이 스스로의 시적 성취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당선된 두 분에게 앞날의 문운을 빌며 큰 문학의 바다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발행인, 배재경)
■심사위원: 배재경(시인), 정훈(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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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9회 사이펀문학상 및 신인상 시상식
▣일시: 2024년 12월 14일(토) 오후 4시
▣장소: 부산일보 소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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