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 하다가 작성자돌샘 이길옥|작성시간24.11.15|조회수10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 詩詩 하다가 ◎ - 시 : 돌샘/이길옥 -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아는 게 너무 많아서 탈이다. 아는 게 병이라는 말 맞다. 웬만한 것은 성에 차지 않는다. 귀에 거슬리고 눈에 들지 않는다. 생각을 벗어나고 마음에 맞지 않는다. 모든 일에 비위 거스르는 것뿐이라 너무 가소롭고 시시하다. 시시하니까 詩詩 하다가 詩 앞에 무릎 꿇고 빈다. 아는 게 많아도 너무 많이 알아도 詩 앞에서는 안 통한다. Yakuro - Hymn Of Lov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