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작시

술맛

작성자돌샘 이길옥|작성시간24.11.22|조회수6 목록 댓글 0

<다음 이미지에서 가져옴>

    ◇ 술맛 ◇ - 시 : 돌샘/이길옥 - 술은 벗이 있어야 제맛이 난다. 청승맞게 혼자 구석을 차지하고 홀짝이는 꼴을 보면 처량하고 안쓰럽다가도 초라함에 배알이 꼴려 술맛이 뚝 떨어진다. 술은 역시 동무와 같이해야 격에 어울린다. 시시콜콜 구린내 진동하는 푸념이나 정치판을 술안주로 넋두리를 섞어 마시는 맛 몇 번을 생각해도 술은 친구와 어울려 농을 버무려 마셔야 일품이다. 진국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